상주 딸기 ‘설향’ 본격 출하
상주 딸기 ‘설향’ 본격 출하
  • 이재수
  • 승인 2020.12.02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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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딸기인 설향이 본격 출하된 가운데 작년보다 27% 높은 가격에 유통되고 있다.

2일 경북 상주시에 따르면 출하를 시작한 설향은 대구 농산물도매시장에 2kg당 4만2천원에 팔렸다.

지난해 같은 시기 3만3천100원보다 27% 높은 가격이다.

상주에서는 40여 농가가 15ha에 딸기 농사를 지어 농가당 1억 5천만원 이상 매출을 올릴 전망이다.

설향은 흰가루병에 강하고 당도와 맛이 뛰어나다.

최낙두 상주시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장은 “비닐하우스 내 온상에서 딸기를 재배하는데, 올해 가격이 올라 농가 소득이 늘어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상주=이재수기자 leejs@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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