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소외계층돕자” 봉사활동 잇달아
기업 “소외계층돕자” 봉사활동 잇달아
  • 최재용
  • 승인 2010.06.21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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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기업들이 일손이 부족한 농촌과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잇따라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구은행은 지역 대학생들과 함께 21일 경산시 용성면 송림리의 양파재배농가를 찾아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벌였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DGB봉사단원과 지역 대학생 등 50여명이 참여해 장마를 앞두고 제때 수확을 하지 못하면 상품가치가 떨어질 수 있는 양파수확작업을 도왔다.

대구은행의 28개 지역봉사단은 2006년부터 대구·경북지역의 23개 농촌마을과 자매결연을 맺고 각 봉사단별로 결연마을의 일손돕기 자원봉사, 농산물 구입 , 농촌환경 개선사업, 농촌체험행사, 경로잔치 등의 다양한 내고향 사랑운동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오고 있다.

대구은행 행우회 출자회사인 ㈜대경티엠에스(대표 박덕상)도 이날 다문화 이주민을 지원하는 가톨릭근로자회관을 찾아 생필품을 전달하고, 청소 등의 봉사활동을 했다.

㈜아모레퍼시픽 대구지역사업부도 지난달 8일부터 한달 동안 나눔활동 행사인 ‘제8회 아모레퍼시픽 아리따운 나눔’을 벌였다.

이 기간 동안 아모레퍼시픽 대구지역사업부 임·직원 120여명은 노인요양원, 장애인공동생활가정, 모자원 등 시설을 찾아 염색, 마사지, 환경관리 등 나눔 활동을 실천했다.

또 지역 25개 시설을 방문해 7천여만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전달했다.

지난 2006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아모레퍼시픽 아리따운 나눔’은 아모레퍼시픽 임직원들이 직접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하는 행사로 매년 상·하반기에 한 차례씩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본부장 김충호)도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오는 6월말까지 농촌일손돕기를 대대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공사는 이 기간 경북 도내 본부 및 17개 지사를 통해 모내기 영농급수에 나서고,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우선대상으로 사과나무 적과, 마늘·양파 수확작업 등을 돕는다.

또 지난 19일에는 곽병원과 함께 청도군 풍각면 성곡리에서 의료봉사활동을 벌였다.

농어촌공사 관계자는 “농촌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기 위해 농촌일손돕기에 나섰다”면서 “앞으로도 농촌소외 계층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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