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형 대표 “한국 대표하는 자율주행 회사될 터”
한지형 대표 “한국 대표하는 자율주행 회사될 터”
  • 조혁진
  • 승인 2020.12.10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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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상] ㈜오토노머스에이투지
금상-경북도
㈜오토노머스에이투지 한지형 대표

“이제 2년이 갓 지난 신생 벤처회사에 이처럼 큰 상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창업 초기에 다짐했던 ‘자율주행 SW기술로 승부하겠다’는 신념이 흔들리지 않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습니다.”

자율주행 솔루션 개발업체인 ㈜오토노머스에이투지는 10일 대구신문과 대구시·경북도가 주최 및 주관한 ‘제7회 대구·경북 중소·벤처기업 대축전’에서 경북도지사상(금상)을 수상했다.

지난 2018년 현대차 자율주행연구소 핵심연구원 및 경일대 자율주행 교수 출신 등 해당 분야 최고 전문가들이 모여 창업한 오토노머스에이투지는 창업 초기부터 기술력과 시장 영향력 등에 있어 명실상부 업계 리딩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자율주행 솔루션 기술을 기반으로 로봇택시·무인 셔틀·무인 특수목적차· 무인 차량 테스트 장비 및 자율주행 알고리즘 개발 소프트웨어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해당 기업은 지난해 50억 규모의 정부 R&D 사업을 수주한 데 이어 올해는 67억 규모의 R&D 사업을 수주하는 등 기업의 역량을 여실히 발휘하고 있다.

이외에도 지자체 및 카카오·KST모빌리티와의 MOU를 통해 자율주행 플랫폼의 기술력과 서비스 품질을 확보하는 한편,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자율주행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현재 국내 완성차 회사와 무인 차량주행성능 테스트 장비를 공동 개발 연구 중이며, 내년도에는 오토노머스에이투지의 자율주행 기술을 적용한 차량 10여대가 대구, 경북, 세종, 울산 등에서 일반인 실증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지형 오토노머스에이투지 대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자율주행 회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미국의 웨이모, 크루즈 및 중국의 바이두 등 굴지의 회사들과 경쟁할 수 있는 실력을 갖추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조혁진기자 jhj1710@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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