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명 모두 지역사회 감염
경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새 28명 늘어났다.
16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28명이 추가돼 총 1천893명(중앙방역대책본부 집계)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3월 이후 일일 최대 규모이다.
지역별로는 안동ㆍ구미에서 각 8명, 포항 4명, 경산 3명, 영천 2명, 경주ㆍ영주ㆍ칠곡에서 1명씩 발생했으며 모두 지역사회 감염이다.
안동에서는 복지시설 관련 n차 감염으로 7명이,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확진됐다.
구미에서는 코로나19 증상으로 선별진료소를 찾은 30대가 확진된 뒤 접촉자 검사를 통해 6명이 추가로 양성판정을 받았다. 그밖에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구미시와 보건당국은 이들 신규확진자에 대한 감염경로와 접촉자를 파악중이다.
포항에서는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4명이 확진됐다.
경산에서는 대구 달성군 영신교회 관련 접촉자 3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영천에서는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2명, 경주에서는 자가격리 해제전 검사에서 1명, 영주에서는 안동 복지시설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 1명, 칠곡군에서는 서울 구로구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각각 확진됐다.
경북에서는 최근 1주일간 105명(해외유입 제외), 일일 평균 1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