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코로나19 대응 관련 대구시 서면 브리핑(2021.01.09.)
[전문] 코로나19 대응 관련 대구시 서면 브리핑(2021.01.09.)
  • 조재천
  • 승인 2021.01.09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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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대응 관련 브리핑(333보)

□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지역 상황과 대구시 방역 대책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 대구시의 확진 환자 현황입니다.

 ○ 질병관리청의 발표에 따르면, 01월 09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는 13명(지역감염 12, 해외유입1)으로 총확진자 수는 8,018명(지역감염 7,905, 해외유입 113)입니다.
    - 타 시도에서 확진 받고 우리 시로 이관되어 온 환자를 포함하여 대구시가 관리하는 인원은 총 8,133명입니다.

 ○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환자는 302명으로, 지역 내 7개 병원에 179명이, 지역 내외 4개 센터에 123명이 입원 치료 중입니다.
    - 2명 입원(입소) 예정

 ○ 어제 하루 완치된 환자는 45명으로 현재까지 완치된 환자는 총 7,631명입니다.

 ○ 01월 09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시의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없으며, 누적 사망자 수는 198명입니다.
    - 01월 09일 0시 기준, 질병관리청 발표 203명, 대구시 198명

□ 확진 환자 세부 내역입니다.

 ○ 금일 추가 확진자는 13명으로 

 ○ 동구 소재 교회 관련으로 격리 해제전 검사에서 2명이 확진되었습니다.

 ○ 달서구 소재 N의원 격리 해제전 검사에서 2명이 확진되었습니다.

 ○ 그 외 확진자의 접촉으로 7명(격리 해제 전 검사 1명, 접촉자 검사 6명)입니다.

 ○ 해외입국자(인도네시아) 중 1명이 확진되었습니다.

 ○ 감염원을 조사 중인 확진자는 1명으로 응급수술 전 시행한 진단검사에서 확진되었으며 현재 타이 마사지숍 근무자로 확인되어 접촉자에 대한 진단 검사와 역학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1월 중 휴타이마사지(수성구 동대구로 44)를 방문하신 분은 외출을 자제하시고 보건소 선별진료소 예약 후 검사 받으시기 바랍니다.

□ 임시선별검사소 운영 현황입니다.

 ○ 12월 22일부터 1월 8일까지 검사현황은,
    10,060명이 검사를 받아 총 확진자가 수는 24명이며 이 중 숨은 감염자* 8명을 확인하였습니다.
    * 숨은 감염자 : 역학적 관련성이 없이 자발적인 검사에 의한 확진자

 ○ 어제 하루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총 977건으로 최근 일주일간 평균 검사 건수보다 두 배 가까운 검사를 실시하였습니다. 

    20년 만에 불어닥친 최강 한파를 뚫고 검사를 받으신 시민 여러분과 수고하신 의료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대구 시민들의 가족과 이웃을 사랑하는 따뜻한 마음은 지금의 위기를 또 다시 이겨내는 원동력이 될 것입니다.

 ○ 오늘부터 주말 동안 운영되는 ‘호흡기 전담클리닉과 함께하는 주말 임시 선별검사소’ 는 남구 드림병원, 서구 새동산병원, 달서구 구병원, 세강병원, 진천 신라병원이며 운영시간은 오전 10시에서 오후 5시까지입니다. 단 새동산병원의 경우 토요일은 오후 1시부터 운영됨을 알려드립니다. 이 점 착오 없으시기 바랍니다.

 ○ 이번 주말은 한파로 인해 야외에서 진단검사를 받기 어려운 상황이니 시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서  ‘호흡기 전담클리닉과 함께하는 주말 임시 선별검사소’를 많이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상주 BTJ열방센터 방문자 검사 현황입니다. 

 ○ 중앙방역대책본부로부터 통보된 상주 BTJ열방센터 153명 중 타지역 이관자 8명과 검사를 받은 48명을 제외한 97명에 대해 검사를 독려하여 4명이 추가로 진단검사를 받았습니다. 검사받은 52명의 검사 결과는 양성 4명, 음성 48명입니다. 

 ○ 대구시는 ’20년 11월 27일부터 12월 27일까지 상주BTJ열방센터를 방문하신 시민들은 1월 14일까지 구군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신속하게 진단검사를 받도록 하는 행정명령을 1월 8일 고시하였습니다.

 ○ 행정명령 불이행으로 지역사회 전파를 초래하는 경우, 구상권 청구 등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며, 감염병예방법 제81조 10호 등에 따라 역학조사 방해 또는 행정명령 불이행 혐의로 처벌 받을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가족과 지역 공동체를 위해 신속하게 검사를 받으시기를 다시 한번 촉구합니다. 

□ 연초 특별 방역 대책 분야별 주요 점검 계획 및 결과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 주말 종교시설과 결혼식장 점검 계획입니다.
    연초 특별방역대책 시행기간 중 맞는 첫 주말입니다.
 
  - 지난해 12월 24일 이후 대부분의 종교시설은 비대면 행사로 전환하였으나 지난 주 점검결과, 일부 시설에서 대면 행사를 하는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이에 우리시에서는 시와 구․군 합동 점검반 137명이 기존 방역수칙을 위반한 전례가 있는 교회, 감염 위험도가 높은 환경인 지하 소재 교회 등 331개소를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며, 
    방역수칙 위반시설에 대해서는 1차적으로 과태료 처분을 하고, 지속적 위반시 집합금지 또는 운영중단 명령 조치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하여 점검의 실효성을 높이겠습니다.

  - 결혼식장은 관내 12개소(예식 횟수 총 34회)에 대해 구·군별 점검반이 마스크 쓰기,  인원 제한 준수 등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할 예정입니다. 
 
○ 유흥업소, 음식점 등 중점관리시설 점검결과입니다.

  -  ‘민·관 합동점검반’ 23개반 48명이 음식점, 카페 등 중점관리시설 567개소(누계 6,647개소)에 대해 5명 이상 예약 및 동반입장 금지, 21시 이후 영업장 내 음식 섭취 금지 등 핵심 방역수칙 준수 여부와 카페의 포장·배달 외 영업행위에 대하여 지도·점검을 실시하였고,

  - 또한,「불법영업 감시 기동대응팀」특별 점검을 통해 심야 유흥시설 13개소에 대해 불법 영업 등 방역대책 위반행위를 점검하였습니다.
  - 점검결과 대부분의 업소에서는 방역수칙을 잘 준수하고 있었으나 출입자 명부 미작성 업소 1개소를 적발하여 과태료(150만원) 처분하였습니다.

 ○ 특히, 1. 9일 오늘 동성로 클럽골목 일원 주류판매 음식점의 새벽영업 행위에 대해 대구시와 중구가 합동점검을 실시한 결과, 출입자 증상확인 미실시, 전자출입명부관리 부실 등 방역수칙 위반업소 1개소를 적발하여 과태료 150만원 및 경고 처분할 예정입니다.

 ○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적극적으로 잘 협조해주시는 대부분의 소상공인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음식점 영업시간을 제한한 취지를 다시 한번 이해해 주시기 바라며, 새벽영업을 통해 방역수칙을 위반하는 일이 발생치 않도록 영업주와 시민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다시 한번 당부 부탁드립니다. 

□ 존경하는 대구시민 여러분

 ○ 최근 2주간(12/25 ~ 1/7)의 확진자*를 분석한 결과 증상 발생일로부터 진단까지 걸린 시간은 평균 4.61일이고 제일 긴 경우 19일도 있었습니다.    * 자가격리 중 확진 사례 제외
    진단이 지연되는 경우 확진자로 인해 다수의 다중이용시설에 노출되면서, 수십, 수백 명의 접촉자와 자가격리자가 발생하게 됩니다. 

 ○ 최근 발생 사례를 말씀드리면
    12월 24일 증상이 발생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진단검사를 받지 않아 본인과의 접촉으로 인한 확진자가 발생하였고 본인이 역으로 접촉자로 분류되어 12월 29일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로 인해 직장, 지인, 다수 다중이용시설 등이 노출되면서 400여 명의 전수검사를 통해 15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 진단이 조금이라도 빨리 이루어졌다면 추가 확진자 15명과 수백 명의 자가격리자는 미리 막을 수 있었을 것입니다.

 ○ 위 사례의 교훈처럼 무증상 확진자 비율이 38%가 넘는 현 상황에서는 신속한 진단만이 코로나19 대유행으로부터 우리 대구를 지키는 방법입니다. 조금이라도 의심이 된다면 가까운 선별진료소에서 신속하게 검사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 그리고 증상이 없더라도 누구나, 무료로 신속하게 익명검사를 받을 수 있는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적극적으로 검사받으시기를 다시 한 번 당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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