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어린이> 6월28일
<어린이&어린이> 6월28일
  • 대구신문
  • 승인 2010.06.28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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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대봉초등학교 전경. 원안은 이춘자 교장.

수요자중심 방과후 학교 20개부서 67개반 운영...참여율 96.6%

2010년 3월 1일부터 대구광역시교육청 방과후학교 거점학교로 지정돼 `철저한 홍보와 다양한 표현 기회 제공을 통한 WIN-WIN 방과후학교 만들기’라는 주제로 운영해 4월 1일부터 시작된 1분기 학생수 100%를 초과하는 참여율을 보이고 저소득층 가정의 자녀들을 위한 무상지원 자유수강 학생수가 101명일 정도로 학생들이 2년 연속 시범학교와 거점학교의 운영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특히 맞벌이, 저소득층 가정의 자녀들에게 보육 및 학습활동을 지원하는 환경을 마련해 초등돌봄교실(다솜반, 꽃구름반), 종일돌봄교실(별다미반), 야베스 공부방, 엄마품멘토링, 대학생멘토링 등 다른 학교와 차별화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설해 방과후 나홀로 학생들의 집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교육 격차를 줄이며 사교육비 부담을 줄여주는 데 기여하고 있다.

초등돌봄교실은 2006년 대구에서는 처음으로 다솜반(1학년)과 꽃구름반(2~3학년)의 2개 반으로 구성돼 있고 전문 자격증을 가진 교사를 채용해 12시 이후부터 저녁 6시까지 돌보고 있다. 2009년 초 희망 인원이 많아짐에 따라 운영시간도 저녁 9시까지 연장해 종일돌봄교실(별다미반)을 운영하게 됐다. 2010년 4월 현재 학생들의 형편에 따라 정규반 39명, 종일반 10명의 학생들이 3명의 전문 보육강사와 1명의 보조 인력으로 잘 짜여진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 아이들의 안전도 보장되고 부모와 함께하지 못하는 여러가지 학습 및 과제를 해결함으로 학교 수업에도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야베스공부방은 지역사회 비영리기관인 대봉교회와의 협약을 통해 교과보충지도 및 인성개발을 위한 공부방 프로그램이다. 기초 학습 부진 및 교과 학습 부진 대상자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학기 중 매주 월~금/12시~오후 7시까지 학습 능력의 수준에 맞는 국어, 수학 교과의 맞춤형 지도와 인성과 사회성 계발을 위한 악기 연주, 요리, 댄스 교실을 열고 맞벌이 가정의 경우 수업 후 석식도 제공하고 있다.

엄마품멘토링은 2010년 3월부터 소외계층 학생 또는 맞벌이 가정 자녀(멘티)들과 학교의 학부모(멘토)가 주 4회, 1회 2~3시간 정기적인 만남을 가져 학교도서관, 특별교실, 운동장 등 학교 공간과 멘토가정에서 부모처럼 돌봐주고 숙제 도와주기, 독서지도, 학습준비물 챙기기 등 다양한 돌봄 기능을 제공해 학생들의 건전한 성장 및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대학생 멘토링은 경북대학교 학생들이 주축이 돼 기초수급대상자 가정의 자녀 7명의 멘토에게 일주일에 1회, 2시간씩(목요일 오후3시부터 오후5시까지) 학습지원을 하고, 첫째 주 수요일에 집단상담 지원을, 둘째 주 수요일과 셋째 주 월요일에 개인상담 지원을 해 주고 있다. 또한 월 2회, 4시간씩 자기개발 서비스도 지원하고 있다.

이춘자 교장은 “대봉초등학교에서는 단 한 명이라도 소외된 학생이 없이 마음껏 꿈을 펼쳐 타고난 재능이 쑥쑥 자라고, 가슴 가득 미래에 대한 희망이 넘쳐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여인호 기자
대구 매곡초등학교에서는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1박2일 동안 매곡 가족사랑 캠프를 대구시논공학생야영장에서 실시했다.

우리학교 개교 후 처음 실시하는 이 행사는 가족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는데 월드컵 축구 예선대회 날에 따른 응원 분장 콘테스트 등 단체 야외 응원이라는 특별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도 했다.

첫째 날에는 가족과 함께 저녁을 지어 먹으면서 가족과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고 이웃과 함께 하는 즐거운 레크리에이션 시간도 가졌다. 그리고 월드컵 야외 응원으로 즐거운 추억이 됐다. 또한 가족과 못다 한 이야기를 텐트속에서 오순도순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둘째 날 아침에는 캠프장 주변 농로를 따라 가족과 함께 걸으면서 자연을 느껴보는 시간도 가졌으며, 가족과 함께 극기 체험 활동을 통해 체력을 단련하는 시간도 있었다. 행사를 마치고는 모두 함께 체험장과 급수대 청소, 분리수거 등을 함께 함으로써 깨끗한 환경을 보존하고 남을 위해 배려하는 마음도 기르는 시간이 됐다.

5학년 박주혜 학생은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이런 기회가 없었는데 엄마 아빠와 함께 있을 수 있어서 정말 기뻤고 특히 월드컵 야외 응원을 함께 할 수 있어서 정말 잊을 수 없는 캠프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매곡초 신호성 교장선생님은 “맞벌이 가정으로 인해 가족과 대화를 하는 시간이 많이 부족해 가족과 이웃이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이 행사를 마련했으며 가족과 이웃이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채지훈기자 (대구 매곡초등학교 5학년)

'꿈사랑 벼사랑 체험농장' 열어

대구 도남초등학교는 지난 18일 5학년 학생 56명이 참가하는 `꿈나무 벼사랑 체험농장’을 열었다.

`꿈나무 벼사랑 체험농장’은 칠곡농협에서 오신 분의 도움을 받아 우리 농산물과 농업에 대한 여러 가지 이야기도 듣고 모를 심고 가꾸며 수확까지 해보는 농촌 체험활동이다.

육모상자에 흙을 담고 물을 담아 준비를 하고 거기에 모를 심는 활동을 해 보았다.

아이들은 처음에는 색다른 경험이라며 신이 나서 서로 자기가 해 보겠다며 나섰지만, 역시 도시 아이들이라 그런지 못자리에 발을 담글 때 몇몇 친구들은 인상을 찌푸리기도 했다. 모내기를 한 손에서는 한 번도 맡아 본 적이 없는 그런 냄새가 났는데 그게 바로 거름냄새라고 했다. 아이들은 “아, 이런 게 흙냄새, 거름냄새구나!”하며 새로운 경험에 신기해 했다.

우리들은 벼가 다 자라서 추수를 할 때까지 벼사랑 관찰일지를 썼다. 우리가 정성들여 기른 벼로 맛있는 밥과 떡을 만들어 먹을 수 있다면 정말 좋을 것 같다.

김민진기자 (대구 도남초등학교 5학년)

장마철 양심우산 대여제 운영

경북 영천시 청통초등학교가 장마철에 즈음하여 학생 및 학교 방문인을 위한 무인 양심우산 대여제를 운영해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최완우 교장은 “타지역에 비해 농촌학교의 특성상 원거리 통학 아동이 많고 대부분의 학부모가 맞벌이를 하고 있는 현실을 감안, 학생들을 위해 양심우산 대여제를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학교 측은 학교를 방문한 학부모나 민원인등에게도 우산을 대여해 주고 있다. 학생 혹은 우산 대여자 들은 양심우산 대여함에서 자율적으로 우산을 빌리고 다음날 반납하면 된다.

우산은 모두 15개로 교내 보건실 입구에 대여함을 설치해 놓았다. 그동안 갑작스럽게 비가 내릴 때 우산을 준비하지 못한 원거리 통학 학생들의 하교 부담과 학부모들이 학교까지 직접 우산을 들고 오는 수고를 하는 경우도 많았다.

학교 측은 이번 양심우산 대여제 실시로 이 같은 문제들이 많이 해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심우산을 관리하고 있는 한형복 보건교사는“학생들의 자율적인 대여와 반납이 일정 수준에 오른 것으로 보이며 이번 `양심우산 대여제’를 적극 활용해 인성교육과 양심교육의 바탕이 되도록 효율적인 운영을 계획 중” 이라고 말했다.

심수환기자 (영천 청통초등학교 5학년)

학교 뒤뜰에 식물동산 조성

대구 동인초등학교가 학교 뒤뜰에 식물동산을 조성했다. 실과 담당 이태수 선생님과 현재열 주사님 등 모두가 힘을 합쳐 조성했다.

여기에는 다양한 야생화 식물과 고사리, 벼, 밀, 딸기, 감자, 고추, 토마토, 오이, 호박, 가지, 콩, 유채 등이 자라고 있다. 지난 4일 모내기 한 벼도 이제 제법 뿌리가 내리고 잎이 푸르러졌다.

밀은 익어서 누렇게 고개를 숙이고 있으며, 가지와 토마토, 고추가 주렁주렁 달려있다. 도심속의 학교에서 자연과 더불어 무농약 식물을 가꾸며 열매를 수확할 수 있다는 것이 정말 신기하고 재미있다.

오는 7월 19일 방학식날 열매를 수확해서 학급 어린이들끼리 과일 파티를 하기로 약속했다. 그 날이 정말 기다려진다. 그 때까지 우리 친구들은 무농약 채소를 열심히 잘 가꾸고 기를 것이다.

오소민기자 (대구 동인초등학교 6학년)

학교스포츠클럽 여초 줄넘기대회 2위

대구 내서초등학교, 줄넘기 동아리 내서 줄생줄사 팀은 지난 8일 화요일 오후 4시 대구인지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실시한 제3회 학교스포츠클럽 여초 줄넘기 대회에서 종합 2위를 했다.

내서초 줄생줄사팀은 줄넘기 대회 참가를 위해서 매일 아침 8시부터 9시까지 4, 5, 6학년 여학생 18명과 지도교사(이수진)선생님과 함께 구슬땀을 흘려가며 줄넘기 연습을 해 왔다. 24개의 참가 팀들 중에서 우승을 할 수 있었던 것은 꾸준한 줄넘기 연습으로 인한 체력 증진과 줄넘기로 하나된 마음이 있기에 가능했다.

내서초등학교 줄넘기부는 2학기에 있을 교육감배 학교스포츠 클럽대회 본선대회를 준비하며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조유정기자 (대구 내서초등학교 5학년)

'건전한 사이버세상' 캠페인 열어

대구 용호초등학교는 지난 23일 용호 아름누리 지킴이 학생 26명이 건전한 사이버 세상을 위한 학교 주변 홍보 활동 및 캠페인 운동을 펼쳤다.

방과 후 교내외에서 6학년 학생을 중심으로 `인터넷을 바르게 사용하자’는 결의대회를 실시한 후 선플달기, 인터넷·휴대폰 휴일 지키기에 관한 캠페인 운동을 펼쳤다.

용호 아름누리 지킴이는 정보사회의 구성원으로서 갖추어야 할 올바른 가치관과 행동양식의 습관화를 기르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져 지난 18일 발대식을 갖고 활동 중에 있다.

2010년 용호 아름누리 지킴이의 활동 내용으로는 불법 유해정보 사이트 감시 및 신고활동, 네티켓 책갈피 만들기 운동, 폐휴대폰의 재활용 운동, 아름다운 정보세상을 주제로 한 UCC제작 등이 있다.

지도교사 봉성권 교사는 “책으로만 공부하는 정보통신윤리교육보다 학교의 교육과정과 연계한 생활 교육 및 실생활에 직접 적용할 수 있는 실천교육이 아이들에게 더 효과적으로 다가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지윤기자 (대구 용호초등학교 6학년)
6월 21일은 우리나라에서 낮이 가장 긴 날이다. 이날을 하지라고 하는데, 북반구에 있어 정오의 태양 높이가 가장 높고 일사시간과 일사량도 가장 많은 날이다.

이날은 신기하게도 북극지방에서는 해가 지지 않으며, 남극지방에서는 수평선 위로 해가 뜨지 않는다. `하지가 지나면 발을 물꼬에 담그고 산다’라는 속담이 있다.

음력 5월 중에 드는 하지는 대개 모심기가 끝나는 무렵이다. 따라서 하지 이후에는 논이 마르지 않게 물을 대주어야 모가 잘 자란다. 그래서 이때가 되면 농부들은 발을 벗고 살아야 할 만큼 바빠진다 라는 뜻으로 속담이 생겨났다.

가뭄이라도 들면 더욱 논에서 벗어날 틈이 없다. 물이 넉넉해야 벼농사가 잘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하지까지 비가 오지 않으면 기우제를 지내기도 하였다.

또,우리 민족은 하지에 옛날부터 감자전이나 감자송편을 먹으며 보내기도 하였다.하지만,이런 풍습은 점차 사라지고 있어 안타깝다.

이영광 (경산 부림초등학교 5학년)
아무튼 우리나라의 미래를 책임져야할 청소년들이 점점 컴퓨터 게임에 빠지는 것은 불행한 일이다. 전문가들의 자료에 의하면 절제하지 못하고 자유로운 환경에서 게임을 즐긴다면 거의 모두 중독으로 발전한다고 한다.

주 1~2시간 이내로 강력하게 절제 할 수 없다면 당장 부모님과 의논해서 환경을 바꾸어야 한다. 그렇게 절제 하는 것만이 미래에 다가올 엄청난 고통을 예방하는 길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늦었지만 건강에 도움이 되는 건전한 여가 생활을 어른들이 깊이 연구해야 할 때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김명기(대구신흥초 교사·아동문학가)
대구 아양초등학교는 지난 20일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 18회 대구 전국사물놀이경연대회에서 우수상(2위)으로 입상했다. 작년 제 17회 대구 전국사물놀이경연대회 장려상에 이어 2회 연속 입상이다.

합주부는 4, 5, 6학년 27명으로 구성된 사물놀이 팀이다. 지난 2007년 특기적성 부서를 신설하고 계발활동 합주부를 조직하여 꾸준히 연습해 왔다. 그 결과 2009년, 2010년 학부모와 함께하는 제5, 6회 동부초등 합창 합주 경연대회에서 2년 연속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대구 전국사물놀이경연대회에서도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입상을 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서민지 지도교사의 헌신적인 지도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으며, 연주한 `웃다리 풍물’은 힘차고 흥겨우며 장단의 변화가 많은 곡이다.

이 대회에 참가한 아양초 여지민(6년) 학생은 “그 동안 연습한 곡으로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하게 돼 사물놀이부로 활동하게 된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김민석(5년) 군은 “우리나라 국악(사물놀이)이 세계에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더 열심히 연습해 연주하는 기회를 많이 가졌으면 한다”고 했다.

김성문 교장은 “무대 위에서 혼연일체가 돼 거침없이 실력을 뽐내며 소름끼치도록 신명나게 한바탕 연주한 합주부 학생들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며 “인성 교육의 한 방향이 될 수 있는 국악 교육에 지속적인 관심과 격려를 보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구청림초등학교는 지난 21일 5학년 학생 152명을 대상으로 교실과 시청각실에서`나의 꿈 찾기 프로젝트’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나의 꿈 찾기 프로젝트’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우리 주변의 다양한 직업을 조사해 보고 자신이 잘하는 것과 잘하고 싶은 분야를 찾아 발표하고 있다.
대구 청림초등학교는 지난 21일 5학년 학생 152명을 대상으로 교실과 시청각실에서`나의 꿈 찾기 프로젝트’활동을 실시했다.

`나의 꿈 찾기 프로젝트’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우리 주변의 다양한 직업을 조사해 보고 자신이 잘하는 것과 잘하고 싶은 분야를 찾아 발표했으며, 이날 시청각실에서 1시간동안 대한민국 제조 명장 고윤열 강사를 초빙해 명장의 가난했던 어린 시절과 학창시절 이야기, 중졸의 학력으로 기술을 배우고 익히면서 겪은 이야기, 여러 가지 자격증을 취득해 대학에 가지 않고도 학사모를 쓴 이야기 등 수많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대한민국 명장으로 우뚝서기까지의 경험에 관한 이야기를 들었다.

강의를 듣고 난 후에는 각 반별로 나의 꿈이 무엇인지,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할 일들은 어떤 것이 있는지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다양한 방법으로 표현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나의 꿈 찾기 프로젝트’ 활동의 결과물들은 교실과 복도에 전시해 다른 친구들은 어떤 꿈을 가지고 있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할 것인지에 대해 살펴보는 시간도 가졌다.

활동에 참여한 권예진 학생은 “대한민국 제조 명장 고윤열 선생님의 강의에서 꿈이 있으면 이룰 수 있다는 말이 정말 감명 깊었고, 나도 세상을 넓게 바라보고 열심히 노력해서 꼭 꿈을 이루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또한 조정화 학생은 “앞으로 나의 소질을 찾기 위해 다양한 경험을 해보고, 누가 뭐라 해도 제가 좋아하고 하고 싶은 일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라고 말하며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다짐하는 모습을 보였다.

대구 청림초등학교에서는 `나의 꿈 찾기 프로젝트’활동을 통해 미래를 준비하고 설계하는 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봄으로써 학생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영선초, 평생교육 6개 강좌 운영

대구 영선초등학교는 지역사회 주민들과 학부모들을 위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해 오고 있다.

현재 학부모 동아리는 모두 6개의 강좌가 개설돼 운영한다. 그 중 5개(탁구, 서예, 컴퓨터, 한지공예, 건강체조)는 학부모 대상이고, 사물놀이는 지역 사회의 노인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다. 지난 2009년 4월 시작된 할머니 사물놀이반은 다른 강좌보다 유난히 높은 수강률과 관심을 자랑하고 있다. 처음 1개월 동안은 20명 남짓으로 시작됐지만 차츰 인원이 늘어나 지금은 50명 이상이 함께하고 있다.

박수정 강사는 방학 때가 되면 무료로 강좌를 개설하는 등 지역의 노인교육을 위해 힘쓰고 있다.

해안초 3~6학년, 청소년단체 활동 100% 가입

대구 해안초등학교는 지난 3월부터 5개의 청소년단체를 조직해 3학년부터 6학년 학생 140명 (100%) 모두가 동아리활동에 가입했다.

6월 현재 총 8회의 체험학습 활동을 전개했으며 학생들이 다양한 체험과 경험을 통해 배울 수 있도록 토요휴업일에도 교사들이 적극 봉사에 앞장섬으로써 수요자 중심의 학교 교육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대부분 군부대 자녀들로 구성된 학교 특성상 전국에서 전입이 이뤄지기 때문에 기존의 학교에서 청소년단체 활동을 했더라도 전학을 오면 전입학교와 같은 단체가 없어 동아리 활동을 그만 두는 학생이 많았다.

그러한 문제로 작년까지만 해도 컵스카우트와 걸스카우트 두 단체만이 어렵게 유지되고 활성화 되지도 않았었는데 2010학년도 양해동 교장이 부임하면서 `학생의 복지를 가장 먼저 생각하는 학교가 되자’ 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5개의 단체를 조직(한국컵스카웃, 한국걸스카웃, 아람단, 우주소년단, 적십자)해 봉사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했다.

백산초 '찾아가는 실험실' 캠페인 참여

대구 백산초등학교는 지난 18일 `찾아가는 실험실’과학프로그램으로 과학문화의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소외된 오지의 소규모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의 탐구심과 창의력을 향상시킬 목적으로 실시하는 `사이언스메세나’캠페인에 참여했다.

실험주제는 만화경 만들기, 우리 몸 속 뼈의 세계 탐구, 자석의 힘으로 공중에 떠서 빙빙 도는 자기부상열차의 원리를 이용한 기구 만들기, 우레탄의 비밀 탐구 등 정규수업시간에 하기 어려운 다양한 실험을 실시해 학생들이 과학에 대한 흥미와 호기심을 키우는데 좋은 기회가 됐다.

이주영(6학년)학생은 “교과서에 나오지 않은 여러 가지 실험을 해 재미있었고 신기했으며 과학에 대한 흥미가 생겼다”고 했다.

칠곡 약동초, 공개수업.학부모 연수

칠곡 약동초등학교는 지난 19일, 2010학년도 두 번째 학부모 참관 공개수업을 실시했다. 이번에는 직장에 다니는 학부모의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자 토요일에 행사를 계획했으며, 전교생 386명의 학부모 중 100여 명이 수업공개 및 학부모 연수에 참여했다.

수업참관 후 3, 4교시에는 학교 꿈마루관(다목적강당)에서 (주)드림아카데미 최경록 강사의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자녀교육’에 대한 특강을 경청했다. 특강 후 자녀의 꿈과 미래 못지 않게 인생 후반 학부모의 인생설계의 중요성을 깨닫는 중요한 시간이 됐다.

특히 이날 공개수업에는 아버지들도 많이 참석해 더욱 의미 있는 학부모 연수회가 됐다. 2학년 학부모 중에는 부모가 함께 공개수업과 학부모교육에 참여하는 열정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와 같은 학부모의 많은 관심에 약동초등학교 모든 교원들은 약동교육의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고, 교육전문가 집단이 되고자 다진 하루가 됐다.

본리초, 학부모와 함께하는 대화 한마당 잔치

대구 본리초등학교는 지난 18일 학교 체육관, 교실, 운동장에서 `학부모가 함께하는 대화 한마당 잔치’를 열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저녁 6시부터 진행돼 평소 맞벌이로 인해 학교 행사에 참여하지 못해 아쉬워하던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루어졌다.

본리초는 지난 3월, 대구광역시교육청에서 지원하는 `2010학년도 학부모 학교 참여 지원사업’지원학교로 선정돼 학부모가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활동을 기획하여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다.

이날 실시된 프로그램은 정욱호 교수의 `부모가 심어주는 자기 존중감’이라는 주제의 학부모 특강을 시작으로 학교 전 교실에서 학생들이 부모와 형제 자매에게 편지쓰기 활동을 실시했다.

또한 오후 7시 30분 부터는 교직원, 학생, 학부모가 함께 어우러져 `우리 가족 최고’ 게임 및 캠프파이어를 통해 본리교육가족이 하나 되는 화합의 장이 멋지게 어우러졌다. 그리고 일정의 마지막으로 학생들이 쓴 편지를 가족에게 전하며 그동안 못 다한 말들을 서로 허심탄회하게 터놓고 이야기하여 가족간의 돈독한 사랑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북대구초, 경남 궁항어촌마을과 1교1촌 결연

북대구초등학교와 경남 통영 궁항어촌마을이 지난 14일 `1교 1촌’ 자매결연 행사를 가졌다. 이번 자매결연은 수협 중앙회의 `1교1촌 자매결연 교류행사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수협 중앙회의 지원으로 이뤄지게 됐다.

북대구초등학교에서는 교장, 6학년 담임 교사와 학생 170명이 참석했으며 통영에서는 마을 주민, 통영 수협 관계자, 시청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자매결연 행사는 궁항어촌 마을 주민들의 협조 하에 어촌 학습(조수간만 학습, 갯벌생태 학습), 체험학습(갯벌 패류 및 쏙 잡기), 봉사활동(해안가 환경 정비 활동)이 동시에 이뤄졌다.

북대구초 박영춘 교장은 “도심 생활 속에서 벗어나 바다를 찾은 이번 행사를 통해 미래의 성장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어촌과 수산업의 중요성에 대한 이해를 높였고 더 나아가 환경의 소중함에 대해 깊이 생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으며, 기회가 된다면 이런 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통영수협 궁항어촌체험마을 관계자 또한 이 같은 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어촌 사랑을 실천하고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폭넓게 만들어 갈 예정이라

남덕초, 바른인성 함양 한자.한문교육 호응

대구 남덕초등학교는 최근 4년간 재량 활동 시간을 이용해 한자·한문 공부를 하고 있다. 이는 한자·한문 교육을 통해 실천적 예절 시민을 기르기 위함이며 더 나아가 바른 인성 함양에 도움을 주고자 함이다.

창의력 한자 교재와 병행해 학교장 한자 인증제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매 학기마다 교내 학교 성취도 평가와 (사)한자한문능력개발원(이하 한능원)에서 실시하는 한자한문능력검정을 실시해 오고 있다.

지난 7일에는 학교장 한자 인증서를 수여한 바 있으며, 19일에는 한능원에서 4급~8급까지 희망 학생을 대상으로 한자·한문능력검정을 실시했다. 응시자 현황은 4급 3명, 5급 15명, 6급 29명, 7급 19명, 8급 6명이었으며 자체고사장에서 실시됐다.

많은 학부모들의 관심과 격려 속에 총 72명의 응시자가 이날 시험을 치렀으며 결과는 오는 7월7일 한능원 홈페이지를 통해서 공고 된다. 학부모들은 “한자·한문을 더 많이 외우고 익히는 것보다 한자·한문을 통해 올바른 마음가짐과 예절 생활을 실천해 나가는 데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라며 호응을 했다.

청도초, 졸업생 이상돈 군수사령관 안보강연

청도초등학교는 지난 17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모교 은사에 대한 감사 및 강한 친구 대한민국 육군의 정서확산을 위해 56회 졸업생인 중장 이상돈 군수사령관이 모교를 방문했다.

먼저 교장과 함께 고 이인호소령 현충비를 참배한 뒤 체육관에서 전교생과 학부모 및 학교운영위원회 동창회원 등 800여명이 함께한 자리에서 중장 이상돈 군수사령관의 안보강연을 들었다.

중장 이상돈 사령관은 `꿈은 이루어진다’라는 강연 주제로 군 생활 30년의 여정과 함께 고향인 청도에 대한 향수와 강한 애착을 보이며 화랑정신과 호국정신의 산실인 청도에서 생활하는 것에 대해 강한 자부심을 가질 것을 당부했다. 후배들을 위해 자신의 인생성공담을 다음과 같은 내용으로 말했다.

“人生成功 單十百”(인생성공 단십백) 즉 성공한 인생이란 한명의 훌륭한 스승과 열명의 진정한 친구를 가지고 백 권의 좋은 책을 읽어 양식으로 삼는 것이라면서 훌륭한 스승의 가르침을 본받고 다정한 친구들이 모이도록 마음을 넓히며 좋은 책을 가까이 하는 습관을 기르도록 후배들에게 성공하는 인생에 대해 쉽게 설명하며 후배들에 대한 강한 애정을 보였다.

또한 꿈은 절대로 공짜로 얻어지는 것이 아님을 덧붙여 말하며 꿈과 비전을 이루는 3단계인 좋아하는 일을 열정을 가지고 연습하고 노력하며 성취와 자신감을 가지면 모두 성공하는 인생을 살 것이라고 했다.

다음 주제인 6·25전쟁과 우리의 자세에서는 로마시대의 전략가인 베제티우스의 말을 인용해 지금의 안보상태와 관련해 자유란 절대로 거저 주어지지 않는 것으로 평화를 원하거든 전쟁에 대비하라고 강조했다. 국가 방위의 중심군인 강력한 육군의 역할에 대한 안내가 있었으며 미래를 준비하는 첨단 정보 과학군으로서 나라를 든든하게 지키고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경산 부림초, 새터민과 함께 통일교실

경산시 부림초등학교는 지난 16일 4~5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새터민과 함께하는 초등 통일교실을 열었다.

이날 교장은 개회식에서 “이번에 개최되는 통일교실이야말로 자라나는 전후세대인 어린이들에게 교과에서 배우는 것 이외에 동영상 시청과 체험담을 새터민 강사를 통해 새로이 얻을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므로 열심히 배울 것”을 당부했다.

이번에 추천된 강사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산시협의회의 협조로 파견돼 `아직도 끝나지 않은 전쟁’이라는 동영상을 상영했으며, 생동감있는 북한의 현재 교육실태와 생활모습을 들려줘 통일에 대한 올바른 사고와 필요성을 인식하게 했으며 평화 통일을 위한 학생들의 의지를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동변초, 분과별 교육컨설팅 장학 실시

대구 동변초등학교는 지난 17일 시교육청 이형필장학관 등과 함께 좋은 수업전문가로 거듭나기 위한 분과별 주제를 갖고 교육컨설팅 장학을 실시했다.

교육컨설팅은 담임 장학사 중심의 교육활동 실적을 점검하는 기존의 장학 지도 형태가 아니라, 교수·학습 방법 개선 및 교육활동 중 당면 문제 해결과 학교 교육활동 전반에 관한 업무추진 협의 등 교사의 교수력, 학생의 학습력, 학교의 교육력 제고를 위한 장학 컨설팅이다.

이번 교육컨설팅은 교육 전반에 대한 전문적 지식과 풍부한 경험을 겸비한 대구광역시교육청 소속의 장학요원 5명을 초청해, 교사의 수업공개, 효율적으로 업무를 추진하기 위한 업무 컨설팅, 교수·학습방법 개선을 위한 주제 컨설팅, 질의 응답 및 지도 조언 순으로 진행됐다.

동인초, 수업개선 교수.학습지원단 초청 연수

대구 동인초등학교는 현재 운영되는 2007 개정교육과정 및 내년에 적용되는 2009 개정교육과정에 대비해 지난 4월부터 전 교원를 대상으로 교실 수업 개선을 위해 대구광역시교육청 교수, 학습 지원단을 초청한 연수회를 가지고 있다.

각 학년별로 수업 공개반을 정하고, 수업을 공개하는 교사에게 대구광역시교육청 교수, 학습 지원단을 연결해 멘토로 지정하고 사전 지도와 수업 참관 및 사후 지도를 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대구 용지초 임경숙 교사, 5월에는 대구죽곡초등학교 이자순 교사, 대구 율하초 박진순 교사를 초청해 수업을 공개했다. 지난 9일에는 동대구초 박정애 교사를 초청해 6학년 수학을 공개했고 마지막으로 대구 학남초 조수현 교수를 초빙해 초청 수업에 관한 심도 있는 연수회를 가졌다.

동촌초, 대가대 관현악과 음악교육 협약식

대구 동촌초등학교는 대구가톨릭대학교 관현악과와 지난 15일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저소득층 학생의 음악교육기회 및 음악문화 확대를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은 미래에 음악가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악기를 접하게 해 봄으로써 학생들의 특기적성이 계발될 수 있도록 도우며, 무엇보다 음악이라는 매개를 통해 학생들의 창의력·인성함양에 도움을 주고자 협약을 가졌다.

대학생과 함께하는 음악 멘토링은 4월부터 주 1회 운영되고 있으며 교육의 기회가 부족한 기초생활 수급권자, 한부모 가정, 차상위가정 학생들에게 음악 멘토링에 참여할 수 있는 우선 기회가 주어졌다. 또한 학습에만 그치지 않고 음악과 연계된 문화체험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음악교육의 사교육비가 높아 교육을 받기 힘든 일반가정 학생들도 악기만 가지고 오면 수강료를 부담하지 않고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어, 학부모들에게 인기가 있는 방과 후교육 중 하나이다.

김영근 교장은 “음악 멘토링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성 및 인성이 함양해 자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교육정보>

대구교육청 "폭염시 주의사항 꼭 지키세요"

대구광역시교육청은 지난 22일 폭염 관리 대책을 수립해 각 기관 및 학교(유치원)에 시달했다.

이번 폭염관리대책은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에 따라 여름철 평균 기온의 상승과 함께 폭염 일수의 빈도와 강도의 증가를 불러 올 것으로 예상돼 이에 따른 폭염 피해 예방 및 상황 발생시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서며, 발생 단계에 따른 대응 매뉴얼이 포함돼 있다.

각급 학교(기관)별로 비상대책반을 조직, 운영해 폭염 발생 전에는 폭염발생 대비 피해예방을 위한 학생 행동요령을 숙지하고 학교 급식 관련 위생 관리 등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며, 발생 기간 중에는 실외, 야외 학습을 자제 또는 금지하고, 무더위에 지치지 않게 물을 많이 마시는 등 개인위생 관리와 학생 외출을 자제하는 등 학부모에 대한 홍보 활동을 강화하도록 했다.

아울러 대구시교육청에서는 폭염 관리 기간인 6월~9월 동안 폭염 관련 비상대책반을 상시 운영하고, 폭염 발생 상황을 홈페이지나 SMS 문자 등을 통해 각급학교로 알리는 등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 하도록 최선을 다 하고, 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게, 즐겁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안전 수칙을 준수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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