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서 영남대로 걷기 행사 열려
상주서 영남대로 걷기 행사 열려
  • 상주=이재수
  • 승인 2010.06.28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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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에 서울과 부산을 잇는 지름길이며 국토의 대동맥이었던 영남대로 걷기 행사가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영남대로는 총연장 380km로 선비들과 시인묵객의 문화교류 중심길이다.

지난 26일 각종 개발사업으로 점차 사라지고 있는 상주의 영남 옛길 걷기와 탐방 행사가 개최됐다. 영남대로 걷기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렸다.

이 행사는 자연과 환경이 살아 숨쉬는 아름다운 경북의 옛길을 탐사, 자연환경보전 정신 이해와 새로운 생태관광자원으로서 개발, 관광자원화를 목적으로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자연사랑연합(회장 양병구)에서 주관했다.

이날 답사에는 자연사랑연합회 40여명이 상주 함창읍 윤직리에 있는 당교에서부터 척동리까지의 옛길을 영남옛길 전문가협의회 위원인 김상호 상주(上州)문화연구회장과 환경연수원 제상훈ㆍ심재훈 교수의 지도를 받아 생태환경을 체험하고 옛길 주변에 남아 있는 선조의 흔적을 찾아 걸으면서 환경보전의 인식을 같이 했다.

지난 4월에는 문경새재과거길, 5월에는 봉화안동옛길을 답사하였고, 9월에는 고령가야 옛길, 10월에는 영주 죽령옛길, 10월에는 울진 십이령 길을 답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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