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에 16일 다시 내리기 시작한 눈으로 설국으로 변모했다.
이에 울릉군은 눈과의 사투를 벌이고 있다.
울릉일주도로는 제설차량과 살수차량을 동원 제설작업에 나서 월동장비를 장착한 차들은 불편 없이 운행하고 있다.
하지만 제설차 진입이 어려운 시가지 제설을 위해 민간장비(일 최대 굴삭기21대, 트럭12대 등)를 투입해 제설작업에 노력을 다하고 있다.
이번 제설작업은 경북도 민간장비 투입비 등 도비 1억원이 지원됐다.
또한 동해상에 강풍, 풍랑주의보가 내려 포항과 울릉도를 오가는 여객선이 지난 16일부터 3일째 전면 운항이 중단돼 울릉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울릉=오승훈기자 fmdeh@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