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일대 노래방 도우미 5명 코로나19 확진
대구 수성구 일대 노래방 도우미 5명 코로나19 확진
  • 정은빈
  • 승인 2021.01.20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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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2명, 18일 2명, 19일 1명 잇따라 양성
대구시 안전안내문자 캡처
대구시 안전안내문자 캡처

 

대구 수성구 일대 노래방에서 활동하는 도우미 총 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0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수성구지역에서 주로 활동하는 노래방 도우미 5명이 확진됐다.

지난 17일 2명을 시작으로 18일 2명, 19일 1명이 잇따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대구시는 연쇄 감염을 확인하고 19일 오후 6시 55분께 “2020년 12월 25일 이후 수성구 일원 도우미가 있는 노래연습장을 방문하신 분은 가까운 보건소 예약 후 검사 받으시기 바랍니다”라는 긴급 문자를 발송했다.

대구시는 확진자 감염 경로와 확진자 간 접촉 여부, 확진자의 직·간접 접촉자 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방역 당국은 도우미들의 업무 특성상 근무한 업소를 특정하기 힘들어 역학조사에 난항을 겪고 있다.

대구시 관계자는 “보통 업소에서 부르면 출장을 나가는 식이기 때문에 아직 근무한 업소를 조사 중이다. 업소를 특정해야 접촉자 규모도 파악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정은빈기자 silverbi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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