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공항 유치·대구시 편입 ‘새 역사’
신공항 유치·대구시 편입 ‘새 역사’
  • 김병태
  • 승인 2021.01.20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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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 2020년 군정 10대 성과
도서관·돌봄터 등 양질 보육
균형발전위 4년 연속 ‘우수’
삼국유사테마파크 랜드마크
군위군이 ‘삼국유사의 고장’ 이미지를 굳히고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 유치의 새 역사를 쓴 것을 기념, 2020년 빛을 발한 10대 군정 시책을 선정했다.

지난 한 해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가운데서도 군민이 가장 공감하고 화제가 되었던 군민 밀착형 시책들 중 민선7기 군정 정책방향에 부합하는 군민 밀착형 우수 사례와 대내외적 군정 이미지 제고에 파급효과가 큰 시책을 중심으로 선정했다.

뭣보다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 유치 확정은 군위군의 지도를 바꿀 성과로 꼽혔다.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부지(군위군 소보면+의성군 비안면) 확정은 지난 2016년 7월 군위군이 도내 처음으로 대구공항·K2 통합이전 유치의사를 밝힌 지 4년 만에 이뤄낸 성과다.

4년 동안 군위군은 군민들간 극심한 반목과 갈등, 이를 둘러싼 주민소환(각하) 등 숱한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갈등을 봉합, 통합신공항을 유치하고 대구시 편입 공동합의문 실현 등을 이끌어냈다.

통합신공항 건설은 생산유발액 35조원, 부가가치유발액 15조원, 취업유발인원 40만명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아이키우기 좋은 보육환경 개선은 지역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2016년 최초의 국공립어린이집(군위군립 보듬이 나눔이 어린이집) 개원에 이어 지난 해 12월에는 군위군립 의흥어린이집을 개원했다. 올해는 소보면 구 보건지소를 리모델링하여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아이누리 장난감 도서관(군위읍), 마을돌봄터(부계면)도 설치 운영하여 질 높은 보육서비스 제공과 부모님들이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양질의 보육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균형발전사업 전국 우수기관 4년 연속 선정도 큰 성과다.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주관하는 균형발전사업 평가에서 지난 2017년 이후 4년 연속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더해 군위군은 취약지역 생활여건개조 공모사업에서도 5년 연속 선정됐다.

군위군 역사상 가장 큰 사업비가 투자된 삼국유사테마파크 개장도 선정됐다. 테마파크는 2020년 7월 1일 문을 열었다.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하에서도 지난 11월말 현재 약 8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방문했으며 명실상부한 군위군 관광의 중심지. 랜드마크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코로나19 위기극복 총력 대응도 돋보였다.

전 군민 대상 코로나19 피해수습 지원금(1인당 10만원), 소상공인 경제회복지원금, 군위사랑상품권 특별 할인 판매, 전 군민 무료마스크 배부, 저소득층 생활안정 긴급 지원 등 전례없는 어려운 시기에 군민생활안정과 지역 소상공인 경제회복을 위해 총력을 다했다.

이밖에도 2020년 7월 결정된 군위 효령고의 항공분야 특성화고 전환, 군위읍의 미래 첨단공항도시 도약, 노인복지관(어르신 놀이터) 운영, 상시거점소독시설 구축 등이 군위군의 발전을 이끈 중요 사업으로 선정됐다.

김기덕 군위군수 권한대행은 ‘“올 해도 대구시 편입, 통합신공항 공동합의문 실현 등 당면한 군정 현안 추진을 위해 군민과 소통하며 한 발 더 도약하는 군위군이 되도록 전 공직자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위=김병태기자 btki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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