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효과?…코스피 3100대 재진입
바이든 효과?…코스피 3100대 재진입
  • 김주오
  • 승인 2021.01.20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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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 올라 3,114.55 마감
美 경기부양 의지에 투자 심리↑
코스닥도 2.08% 올라 977.66
코스피가 20일 0.71% 오른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1.89포인트(0.71%) 오른 3,114.55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 3,100대 진입은 지난 14일(3,149.93) 이후 4거래일 만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1조4천356억원을 순매수하며 상승세를 이끌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조2천340억원, 2천376억원을 순매도했다.

장 초반 1% 이상 올라 3,145.01까지 상승한 지수는 기관과 외국인의 차익 실현 매물에 하락 전환해 장중 3,077.15까지 내렸다.

그러나 개인 매수세가 증시 하단을 지지하면서 보합권 등락을 유지했고 장 막판에 뒷심을 발휘하면서 강세로 장을 마무리했다.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 지명자의 경기부양 의지 확인과 미국 조 바이든 행정부의 부양책에 대한 기대가 이끈 위험자산 선호도 투자 심리를 끌어올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는 애플카 생산설이 나온 기아차(5.40%)와 스마트폰 사업 매각 가능성을 시사한 LG전자(12.84%)의 상승 폭이 컸다.

기아차는 장 초반 10% 이상 급등해 9만9천5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가 상승 폭을 일부 반납했다.

그동안 코스피 상승장을 이끈 대형주 삼성전자(0.23%), SK하이닉스(0.00%), LG화학(0.30%), 현대차(-0.96%) 등은 소폭 등락했다.

유가증권시장의 거래량은 11억7천139만주, 거래대금은 24조3천779억원이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9.91포인트(2.08%) 뛰어오른 977.66으로 마감했다. 김주오기자 kj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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