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전국 소방학과가 있는 전국 50여개(전문대 포함) 대학 중 4번째로 많은 합격생을 배출했기 때문이다.
김천대 소방학과는 92년 학과 개설이후 지금까지 90명을 소방공무원으로 배출해 전국적으로 경쟁력이 높은 학과로 명성을 다져왔다.
금년에는 4년제 대학교로 승격과 함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시점에서 큰 성과를 거둬 더욱 희망적인 기대를 갖게 하고 있다.
최근 건축물의 고층화와 대형화추세에 따라 화재에 대응하는 소방관들의 역량이 어느 때 보다 중요해지고 있다. 이러한 소방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문화된 고급인력의 선발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정부에서는 대학에서 소방학을 전공한 재원들을 대상으로 3차례의 시험과 최종 면접을 통해 소방공무원을 선발하고 있다.
또 4년제 대학의 경우는 전문대학과 달리 대학재학중 응시가 가능하도록 제도화 돼 있다.
백열선 김천대학교 소방학과 교수는 “몰입 교육반(고시반)을 운영해 온 것이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판단되며 학교측의 적극적인 지원과 배려에 감사를 전한다”고 말하고 “앞으로는 재학 중에 전원 합격을 목표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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