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홍보관, 체험방, 떴다방, 지하방’ 등에서 저가 건강식품과 가전제품, 생활용품 등을 만병통치약, 기능성 제품이라고 속여 고가로 판매 후 영업장을 폐쇄하는 사례 등이다.
또 △독거노인들의 집을 방문해 공무원, 사회복지사, 복지관 직원 등으로 사칭, 국민기초수급자를 만들어준다거나 국가의 혜택을 받도록 해준다고 속여 금품을 강탈해 간 사례 △경로당을 돌며 안마, 마사지등을 해준다고 하며 목걸이, 팔찌 등을 풀어놓도록 해 이를 훔쳐 달아나는 사례 등이 전국적으로 다양하게 일어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시는 공무원이나 사회복지사, 복지관직원을 사칭할 경우 반드시 해당기관에 확인할 것과 돈을 요구하거나 입금을 유도하는 경우 100% 사기로 생각하고 이에 응하지 말 것, 이러한 사례가 있을 경우 경찰관서 등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는 노인상대 사기사건을 예방하기 위해 지난 달부터 경로당, 노인복지회관, 노인대학, 경로식당 등의 노인다중이용시설에 전단지와 포스터를 배부하고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홍보활동에 나서고 있다.
또 독거노인관리사, 노인돌보미들을 활용해 노인가구 방문시 지속적인 홍보 교육활동을 실시하는 등 노인상대 사기사건을 사전 차단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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