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도청~안동 철도노선 신설하라”
“문경~도청~안동 철도노선 신설하라”
  • 지현기
  • 승인 2021.01.24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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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의회 ‘건의안’ 공동발의
청와대· 국회·중앙부처에 전달
54.5㎞ 사업비 7천279억 추산
대구·경북 통합 중단 건의안도
안동시의회문경-도청-안동
안동시의회는 경북 문경~도청~안동 철도노선 신설을 촉구하는 건의안을 채택했다.

안동시의회가 22일 임시회를 열고 경북북부 내륙권 철도망 신설을 촉구했다.

국토교통부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문경~도청~안동 간 철도노선 신설을 반영하라는 내용이다.

경북북부 내륙권 철도망 신설은 안동시가 2016년 제3차 계획 당시부터 국토부에 꾸준히 요청해 왔던 역점 사업이다.

문경~도청~안동 간 54.5㎞ 구간 단선전철 신설 비용은 약 7천279억 원으로 추산된다.

안동시의회 의원 16명이 공동 발의한 ‘촉구건의안’은 이날 의결을 거쳐 청와대, 국회,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등 중앙부처에 전달됐다.

안동시의회는 이날 대구·경북 행정통합 추진 중단 제3차 촉구건의안도 함께 채택했다.

시의원들은 “정책 의사결정에 앞서 구성원과의 사회적 합의가 우선돼야 한다”며 “시도민의 의견을 무시한 일방적 행정통합 추진은 절차적 민주주의를 위배한 명백한 불법행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대구·경북 행정통합 추진의 즉각적인 중단과 공론화위원회의 해체할 것”을 강력 촉구했다.

앞서 안동시의회는 지난해 10월과 11월에도 대구·경북 행정통합 재검토를 촉구하는 건의문을 채택해 행정안전부와 대구광역시, 경상북도 등에 제출한 바 있다.

안동=지현기기자 jhk@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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