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신규 확진자 10명… 스크린골프연습장 관련 2명 추가
대구 신규 확진자 10명… 스크린골프연습장 관련 2명 추가
  • 조재천
  • 승인 2021.01.29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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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명 발생했다. 이들은 모두 지역 사회에서 감염됐다.

29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 기준 대비 10명 증가한 8천290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11명)에 이어 이틀 연속 하루 두 자릿수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중 2명은 북구 소재 스크린골프연습장과 연관 있다.

방역 당국은 신규 확진자 A 씨가 지난 26일 확진된 '깜깜이 환자' 및 스크린골프연습장 관련 확진자와 접촉한 사실을 확인하고 해당 감염 사례로 분류했다. 이에 따라 스크린골프연습장 관련 확진자는 이용자 7명과 접촉자 14명 등 총 21명으로 늘었다.

또 다른 신규 확진자 8명은 기존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들 중 4명은 전날 경북 경산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뒤 대구로 이관된 B 씨와 연관 있다. 방역 당국은 B 씨가 최근 지역 노인 단체를 방문한 사실을 파악하고 접촉자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추가 감염자를 확인했다. 

나머지 3명은 지난 27일 확진된 환자의 접촉자, 1명은 선행 확진자와 접촉 후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조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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