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스프링캠프 이제 합류합니다” ...외국인 3인방 자가격리 끝
“삼성 스프링캠프 이제 합류합니다” ...외국인 3인방 자가격리 끝
  • 석지윤
  • 승인 2021.02.08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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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체로 동계훈련 진행
라이블리
라이블리
 
뷰캐넌
뷰캐넌
 
피렐라
피렐라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9일부터 자가격리가 해제되는 외국인 선수가 합류함에 따라 ‘완전체’로 1군 동계훈련을 진행하게 됐다.

삼성 외국인 선수 데이비드 뷰캐넌, 벤 라이블리, 호세 피렐라 등 3명은 지난달 2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이들의 자가격리 기간은 지난달 25일부터 2주 동안인 8일까지로 9일 오전부터 경산 볼파크에서 진행되는 전지훈련에 합류해 본격적인 훈련을 시작하게 됐다.

당초 삼성은 이들이 2주 간의 자가격리 후 바로 경산에서 진행되는 스프링캠프에 합류할 수 있도록 늦어도 지난달 중순까지는 입국시킬 계획이었다. 하지만 피렐라의 비자 발급에 예상보다 긴 시간이 소요되는 바람에 전지훈련 개시 타이밍에 맞추지 못했다.

이 때문에 이들은 격리된 숙소에서 구단이 마련한 운동 장비들을 이용해 개인 훈련을 하며 스프링캠프에 문제 없이 참여할 수 있는 몸상태를 만드는 데 주력했다.

이들의 합류로 삼성은 1군 스프링캠프 명단 40명 전원이 훈련을 소화할 수 있게됐다. 외국인 선수들은 국내 선수들보다 1주 늦게 훈련에 참여하게 됐지만 격리 기간동안 개인훈련으로 기본적인 몸 상태를 만든 상황이어서 큰 어려움 없이 캠프를 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허삼영 삼성 감독은 외국인 선수들의 합류 소식을 반겼다. 특히 허 감독은 새 얼굴인 외국인 타자 피렐라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허 감독은 “삼성은 지난시즌 외국인 타자의 부상·부진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올해에는 피렐라의 활약이 필요하다”며 “성적 등 수치적인 측면보다 꾸준하게 부상없이 경기에 출전해주길 바란다. 성적은 그러다보면 자연스럽게 따라오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석지윤기자 aid1021@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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