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역 신문사를 운영하면서 지난해 6월과 9월, 초·중·고등학생들을 상대로 백일장 행사를 한다는 명목으로 경북 북부지역인 봉화, 영주, 안동지역의 환경과 관련된 도로 공사 관련업체, 폐기물처리 환경관련업체 업주들을 찾아가 협박, 갈취를 일삼았다.
특히 차량이동시 먼지 발생 또는 환경시설 기준을 문제삼아 백일장 행사 후원금, 광고비용, 사무실 유지비 명목으로 총 30여회에 걸쳐 1천만원 상당의 갈취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이들의 여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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