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글씨 쓰고 읽을 수 있어 너무 좋아요”
“이젠 글씨 쓰고 읽을 수 있어 너무 좋아요”
  • 이재수
  • 승인 2021.02.21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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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도서관 ‘책담학교’ 졸업식
3단계 이수 땐 ‘초등학력’ 인정
초등학력인정성인문해교육책담학교
상주도서관 ‘책담학교’는 지난 17일 제3회 졸업식을 개최했다.

경북도교육청 상주도서관(관장 윤보영)은 지난 17일 2020학년도 초등학력인정 성인문해교육 ‘책담학교’ 수료자를 대상으로 제3회 졸업식을 개최했다.

초등학력인정 성인문해교육 ‘책담학교’는 3년 동안 초등 1~3단계로 진행된다.

3단계까지 이수한 어르신은 경북도교육감의 초등 학력인정서를 받게 된다.

올해 졸업생은 2018년에 입학해 2020년에 코로나19로 인해 잠시 수업이 중단되기도 하고 봄, 가을 소풍도 가지 못한 어려움을 겪었지만 배움에 대한 열의로 꿈에 그리던 졸업장을 받게 됐다.

졸업생 이모 할머니는 “친구 따라왔다가 공부를 시작하게 돼 처음에는 글을 몰라 답답했지만 알게 되면서 재미를 느끼게 됐다. 3년 동안 많이 배울 수 있어서 좋았고 도서관을 다니던 시간이 그리울 것 같다”고 말했다.

2021학년도 초등학력인정 성인문해교육 ‘책담학교’는 수강생을 상시 모집하고 있다.

진입평가를 실시해 읽고 쓰고, 셈하는 능력에 따라 1단계부터 3단계에 진입이 가능하다.

신청은 도서관 방문접수로 진행되고 있으며, 문헌정보과 독서진흥담당(054-530-6334)으로 문의.

상주=이재수기자 leejs@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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