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미술로 빚은 아트벤치 지역민과 공유
공공미술로 빚은 아트벤치 지역민과 공유
  • 석지윤
  • 승인 2021.02.21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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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서구 ‘우리동네 미술 사업’
34人 참여 프로젝트 결과물
내달 5일까지 구청 로비 전시
달서구배실상공원아트벤치
별과달을보다(배실상공원).

대구 달서구 공공미술프로젝트 ‘우리동네 미술 사업‘에 참여한 대한민국남부현대미술협회 작가팀이 아트 벤치 공원 현장 설치를 마치고 달서문화재단 웃는얼굴아트센터, 달서구청 등지에서 전시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전시는 ‘공원에서 예술벤치를 만나다’를 주제로 34명의 선정된 작가가 6개 조를 이루어 공공미술 프로젝트 사업에 혼신의 힘을 다한 결과물들로 구성된다.

‘우리동네 미술 사업’은 지역 문화예술인의 일시적 고용 창출과 구민들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으로, 작가팀은 달서구에 위치한 배실상공원, 웃는얼굴아트센터, 본리어린이공원, 월광수변공원 네 곳의 공원에 6개의 아트 벤치를 설치한 바 있다. 특히 아트벤치라는 작품을 공원에 미적 오브제를 들여다 놓는 수준에서 벗어나 ‘공공성의 실현’에 목적을 두고 우리 동네에 살고 있는 주민들과 함께하는 체험프로그램으로 공공의 메시지에 충실했다.

이번 사업의 결과물들을 마무리하며 ‘공공미술 벤치의 아름다움’전을 지난 15일부터 20일까지 웃는얼굴아트센터 갤러리 달서에서 1부를 개최했으며, 22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달서구청 로비에서 2부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사업의 진행을 맡은 김결수 대한민국남부현대미술팀 총감독은 “공공미술로 만들어진 아트 벤치는 단순히 시민들이 앉아 쉴 수 있는 구조의 벤치 개념에서 벗어나 도심 속 공원의 친환경에 부합하고 동네 주민 문화 향유 증진을 극대화할 수 있을것”이라고 밝혔다.

석지윤기자 aid1021@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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