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40대 여성 실종… “극단적 선택 암시 글 남긴 뒤 연락 두절”
대구서 40대 여성 실종… “극단적 선택 암시 글 남긴 뒤 연락 두절”
  • 조재천
  • 승인 2021.02.23 10:48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3일 대구소방안전본부 119특수구조단이 소방 드론을 활용해 실종자를 수색하고 있다. 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23일 대구소방안전본부 119특수구조단이 소방 드론을 활용해 실종자를 수색하고 있다. 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대구 동구에 거주하는 40대 여성이 실종돼 경찰과 소방 당국이 합동 수색에 나섰다.

23일 경찰 및 소방 당국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1시 54분께 A(46) 씨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 수사 결과 A 씨는 신고 접수 당일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글을 남기고 집을 나갔다. 이후 택시를 탄 A 씨는 남구 대명동 앞산 인근에 하차한 뒤 연락이 두절됐다.

경찰은 전날부터 소방 당국과 공조해 합동 수색을 진행 중이지만 현재까지 A 씨를 찾지 못하고 있다. 대구소방안전본부 119특수구조단은 소방 드론을 활용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실종자가 가족과 함께 살았으며, 생활고 문제는 아닌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현재 실종자 수색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재천 기자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