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라지는 전파 속도…의성, 일주일새 53명으로
빨라지는 전파 속도…의성, 일주일새 53명으로
  • 김병태
  • 승인 2021.02.23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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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0시 기준 11명 확진
의성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발생하고 있다.

의성군은 23일 지역주민 11명이 코로나 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설 명절 가족·지인 모임과 관련 있는 확진자는 일주일 사이 53명으로 늘었다.

지난 16일 3명, 17일 2명, 18일 10명, 19일 9명, 20일 5명, 21일 8명,22일 5명이다. 의성에서 지금까지 누적 확진자는 101명에 이른다.

의성군은 지난 22일 연쇄 감염이 잇따르자 질병관리청, 경북도와 전문가 연석회의를 열고 환자가 집중적으로 나온 봉양면 일부지역 그리고 안평면에 역학 조사 결과 연관성이 있는주민 등을 중심으로 검사를 확대했다.

김주수 군수는 담화문을 내고 “현재 의성 자가격리자들을 모니터링을 하고 있으나 환자가 계속 나온다”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타 지역 방문과 지역 모임을 당분간 자제해 달라“고 말했다.

의성=김병태기자 btki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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