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5% 급락해 2,994.98 마감
코스닥, 30.29p 내린 906.31
코스닥, 30.29p 내린 906.31
24일 코스피가 외국인들의 대량 매도로 2%대 급락하며 3,000선을 내줬다.
연초부터 이어진 증시 랠리로 주가 부담이 높아진 상황에서 글로벌 채권 금리 상승으로 촉발한 불안 심리가 외국인들의 대량 매도를 불렀다는 의견이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75.11p(-2.45%) 급락한 2,994.98에 장을 마쳤다. 코스피가 3,000선 밑으로 떨어져 마감한 것은 지난달 29일 이후 16거래일 만이다.
개인은 5천537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하단을 지지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천328억원, 1천271억원 순 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앞서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이 23일(현지시간) 의회 증언에서 통화완화 정책을 지속한다는 방침을 재확인하면서 채권 금리 상승세가 주춤해졌지만, 이날 아시아 증시는 일제히 하락세를 나타냈다.
일본 닛케이225 지수가 1.61%, 대만 가권 지수가 1.40% 각각 하락했고, 홍콩 항셍지수가 주식거래 인지세 인상 소식에 국내 장 마감 무렵 3%가량 급락했다.
오늘 증시는 그동안 강세장을 주도했던 제약, 바이오, 자동차, 2차전지, 인터넷 업종의 낙폭이 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하락한 가운데 포스코케미칼(-7.06%), SK이노베이션(-6.33%), LG전자(-4.76%), 셀트리온(-4.73%), 기아(-4.70%), 네이버(-4.23%)의 낙폭이 두드러졌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의 거래량은 15억2천687만주, 거래대금은 19조6천542억원이었다.
상승 종목은 57개에 불과했고 하락 종목은 835개에 달했다. 20개 종목은 보합이었다.
코스닥지수도 30.29포인트(-3.23%) 급락한 906.31에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선 개인이 387억원을, 외국인이 262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기관은 547억원을 순매도했다.
김주오기자 kjo@idaegu.co.kr
연초부터 이어진 증시 랠리로 주가 부담이 높아진 상황에서 글로벌 채권 금리 상승으로 촉발한 불안 심리가 외국인들의 대량 매도를 불렀다는 의견이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75.11p(-2.45%) 급락한 2,994.98에 장을 마쳤다. 코스피가 3,000선 밑으로 떨어져 마감한 것은 지난달 29일 이후 16거래일 만이다.
개인은 5천537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하단을 지지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천328억원, 1천271억원 순 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앞서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이 23일(현지시간) 의회 증언에서 통화완화 정책을 지속한다는 방침을 재확인하면서 채권 금리 상승세가 주춤해졌지만, 이날 아시아 증시는 일제히 하락세를 나타냈다.
일본 닛케이225 지수가 1.61%, 대만 가권 지수가 1.40% 각각 하락했고, 홍콩 항셍지수가 주식거래 인지세 인상 소식에 국내 장 마감 무렵 3%가량 급락했다.
오늘 증시는 그동안 강세장을 주도했던 제약, 바이오, 자동차, 2차전지, 인터넷 업종의 낙폭이 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하락한 가운데 포스코케미칼(-7.06%), SK이노베이션(-6.33%), LG전자(-4.76%), 셀트리온(-4.73%), 기아(-4.70%), 네이버(-4.23%)의 낙폭이 두드러졌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의 거래량은 15억2천687만주, 거래대금은 19조6천542억원이었다.
상승 종목은 57개에 불과했고 하락 종목은 835개에 달했다. 20개 종목은 보합이었다.
코스닥지수도 30.29포인트(-3.23%) 급락한 906.31에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선 개인이 387억원을, 외국인이 262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기관은 547억원을 순매도했다.
김주오기자 kj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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