꺾일 줄 모르는 대구 아파트값…상승률 ‘전국 최고’
꺾일 줄 모르는 대구 아파트값…상승률 ‘전국 최고’
  • 윤정
  • 승인 2021.02.25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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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째 주 가격 전주比 0.44% ↑
동구·수성구서 가장 많이 올라
전세가는 0.33% ↑ ‘전국 2위’
지난해 하반기 대구 전역이 조정대상지역과 고분양가관리지역으로 지정됐지만 대구지역 아파트 매매·전세 가격 상승세가 이달에도 이어지며 좀처럼 꺾이지 않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이 2월 4주(2월 22일 기준) 전국 주간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해 25일 공표한 결과, 대구는 지난주 대비 매매가 0.44%, 전세가 0.33% 상승했다. 특히 매매가 변동률은 전국에서 가장 높았고 전세가는 세종(0.40%)에 이어 두 번째를 기록했다.

대구 동구(0.54%)는 교통 호재(엑스코선)가 있는 봉무동과 상대적으로 저평가 인식이 있는 신기·신암동 위주로 상승했다.

또 수성구(0.54%)는 정비사업 기대감이 있는 시지지구와 학군 수요가 있는 수성동 위주로, 달성군(0.48%)은 교통여건이 양호한 현풍·유가읍 주요 단지 위주로 올랐다.

아파트 전세난이 심화되면서 전세가 상승세도 이어지고 있다.

세종(0.40%)·대구(0.33%)·인천(0.32%)·대전(0.32%)·제주(0.28%)·부산(0.22%)·경기(0.21%)·울산(0.19%)·강원(0.19%) 순으로 상승했다. 공표지역 176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159→158개)은 감소, 보합 지역(13→13개)은 유지, 하락 지역(4→5개)은 증가했다.




윤정기자 y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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