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속출하는 의성, 의성읍사무소 폐쇄
확진자 속출하는 의성, 의성읍사무소 폐쇄
  • 김병태
  • 승인 2021.02.25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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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후 4시 기준 22명 추가
읍사무소 직원 1명 포함 ‘비상’
봉양면사무소 등 검사소는 2곳
요양시설 선제 검사 주 2회로
경북 의성군에서 설 명절 가족 모임 등에 따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발생하고 있어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25일 의성군에 따르면 오후 4시 기준 코로나19 추가 확진자는 동호회·설 명절 가족 모임 관련 n차 감염자 등을 포함해 모두 22명 발생했다.

추가 확진자 중에 의성읍사무소 직원 1명이 포함돼 방역 당국은 이날 읍사무소를 폐쇄했다.이날 확진자는 선별진료소 20명, 자각격리자 2명이다.

이에 따라 설 명절 가족·지인 모임과 관련 있는 확진자는 열흘사이에 80명으로 늘었다. 지난 16일 3명, 17일 2명, 18일 10명, 19일 9명, 20일 5명, 21일 8명, 22일 5명23일 11명, 24일 5명, 25일 22명이다.지금까지 의성군 누적 확진자는 128명에 이른다.

의성군은 지난 22일 연쇄 감염이 잇따르자 질병관리청, 경북도와 전문가 연석회의를 열고 환자가 집중적으로 나온 봉양면과 안평면에 역학 조사 결과 연관성이 있는주민 등을 중심으로 검사를 확대했다.

이에 따라 방역 당국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군 보건소 선별진료소 외에 봉양면사무소와 안평면 노인회분회 주차장 2곳에도 임시 선별검사소를 운영하고 있다. 주 1회 시행하는 요양시설 등 선제 검사를 주 2회로 강화하고 코로나19 대응팀 인력을 늘렸다.

김주수 군수는 담화문을 내고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타 지역 방문과 지역 모임을 당분간 자제하고 조금이라도 의심증상이 있으면 군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의성=김병태기자 btki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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