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유입 사례 10명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새 415명 늘었다.
27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8만 9천321명이다. 전날 기준 대비 415명 증가했다.
대구에서는 지역 감염 사례로 6명이 확진돼 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8천618명으로 늘었다. 경북은 지역 감염 6명, 해외 유입 사례로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3천251명을 기록했다.
경기 169명, 서울 131명, 인천 27명 등 수도권에서는 327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전북 20명, 광주 12명, 부산 9명, 충북 8명, 강원 6명, 전남 5명, 충남 4명, 울산 3명, 대전 2명, 세종·경남·제주에서는 1명씩 확진됐다. 해외 입국자 검역 과정에선 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신규 확진자 중 경기 166명, 서울 130명, 인천 27명, 전북 20명, 광주 12명, 부산 9명, 충북 8명, 대구·경북 각 6명, 강원 5명, 충남·전남 각 4명, 울산 3명, 대전 2명, 세종·경남·제주 각 1명 등 405명은 지역 감염 사례다. 검역 3명 포함 나머지 10명은 해외 유입 사례로 분류됐다.
한편 전날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가운데 26일 하루 동안 전국 17개 시·도 보건소와 213개 요양병원 등에서 총 1만 8천489명이 백신을 접종받았다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밝혔다.
백신 접종과 관련해 현재까지 두통이나 발열 등 가벼운 증상 외 특이 이상 반응 사례는 보고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조재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