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유입 사례 22명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새 356명 늘었다.
28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8만 9천676명이다. 전날 기준 대비 356명 증가했다.
대구에서는 지역 감염 5명, 해외 유입 사례로 1명이 확진돼 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8천623명으로 늘었다. 경북은 지역 감염 3명, 해외 유입 사례로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3천255명을 기록했다.
경기 142명, 서울 120명, 인천 13명 등 수도권에서는 27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광주 14명, 충북 10명, 충남·전북 각 7명, 세종 6명, 부산·울산 각 5명, 강원 4명, 경남 2명, 대전·제주에서는 1명씩 확진됐다. 해외 입국자 검역 과정에선 9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신규 확진자 중 경기 139명, 서울 117명, 광주 14명, 인천 13명, 충북 10명, 전북 7명, 세종 6명, 대구·울산 각 5명, 부산·충남 각 4명, 경북·강원 각 3명, 경남 2명, 대전·제주 각 1명 등 334명은 지역 감염 사례다. 검역 9명 포함 나머지 22명은 해외 유입 사례로 분류됐다.
한편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 지 사흘째를 맞은 가운데 현재까지 중증 이상 반응은 보고되지 않았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첫날이었던 26일 이상 반응이 있다고 신고된 사례는 총 15건으로 집계됐다. 다만 이들은 두통, 발열, 메스꺼움, 구토 등 모두 경증 사례로 확인됐다. 전날부터 접종을 시작한 화이자 백신은 현재까지 이상 반응 신고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조재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