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인중 후적지·앞산공원 인근
대구 남구청이 공공 실내 수영장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공공 수영장 시설이 전무한 남구에 실내 수영장이 조성되면 구민 삶의 질 개선은 물론 남구의 가치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남구청은 2일 주민 건강 증진과 여가 선용을 위해 대명권과 이천·봉덕권 등 2개 권역에 공공 실내 수영장 조성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접 지역인 달서구가 8개 수영장을 보유한 것과 달리 남구에는 공공 수영장이 하나도 없어 그간 구민들의 아쉬움으로 지적돼 왔다.
먼저 남구청은 대명권 심인중·고 후적지(약 8천746평)에 성인 풀(25m) 4레인과 유아 풀을 겸비한 실내 수영장 조성을 목표로 부지 개발사와 협의할 예정이다. 대명권 인근에는 계명대와 영남이공대, 남도초 등이 밀집해 있어 공공 실내 수영장이 들어서면 젊은 층이 즐겨 찾는 생활체육시설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천·봉덕권은 앞산공원 인근 약 3천 평 부지에 사업비 110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의 공공 실내 수영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앞산공원은 평소 지역민들이 많이 찾는 데다 앞산순환도로와 인접해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다. 이 인근에 실내 수영장이 조성되면 구민체육센터, 구민운동장, 파크골프장 등과 함께 스포츠 타운으로서 면모를 갖추게 된다.
남구청은 공원 일몰제에 따라 대구시가 오는 6월 말까지 대상 부지를 확보하면 협의를 거쳐 매입이나 사용 승낙을 받아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부지 매입비를 제외한 사업비 110억 원 중 40억 원은 ‘2022년 생활 SOC 복합화 사업’ 중 체육시설 확충 지원 사업 공모로 마련하고, 부족한 사업비는 구비와 특별교부금으로 마련할 예정이다.
조재천기자 cjc@idaegu.co.kr
남구청은 2일 주민 건강 증진과 여가 선용을 위해 대명권과 이천·봉덕권 등 2개 권역에 공공 실내 수영장 조성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접 지역인 달서구가 8개 수영장을 보유한 것과 달리 남구에는 공공 수영장이 하나도 없어 그간 구민들의 아쉬움으로 지적돼 왔다.
먼저 남구청은 대명권 심인중·고 후적지(약 8천746평)에 성인 풀(25m) 4레인과 유아 풀을 겸비한 실내 수영장 조성을 목표로 부지 개발사와 협의할 예정이다. 대명권 인근에는 계명대와 영남이공대, 남도초 등이 밀집해 있어 공공 실내 수영장이 들어서면 젊은 층이 즐겨 찾는 생활체육시설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천·봉덕권은 앞산공원 인근 약 3천 평 부지에 사업비 110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의 공공 실내 수영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앞산공원은 평소 지역민들이 많이 찾는 데다 앞산순환도로와 인접해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다. 이 인근에 실내 수영장이 조성되면 구민체육센터, 구민운동장, 파크골프장 등과 함께 스포츠 타운으로서 면모를 갖추게 된다.
남구청은 공원 일몰제에 따라 대구시가 오는 6월 말까지 대상 부지를 확보하면 협의를 거쳐 매입이나 사용 승낙을 받아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부지 매입비를 제외한 사업비 110억 원 중 40억 원은 ‘2022년 생활 SOC 복합화 사업’ 중 체육시설 확충 지원 사업 공모로 마련하고, 부족한 사업비는 구비와 특별교부금으로 마련할 예정이다.
조재천기자 cj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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