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정치 보복’ 관련 글
야권 대선주자인 무소속 홍준표 의원(대구 수성을·사진)이 7일 문재인 대통령이 여권 유력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 처리에 골몰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홍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철저한 배신을 해본 문 대통령인데 현 정치권에서 야당보다 더 배신과 보복의 성향이 짙은 이재명 경기지사를 그대로 방치하고 대선 구도를 짜려고 할까”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2002년 2월 노무현 정권이 들어서자마자 문재인 민정수석은 노무현을 대통령으로 만들어 준 DJ(김대중 전 대통령)를 배신하고 대북 송금 사건 특검을 받아들였다”며 “DJ의 평생 업적이던 김정일과 남북 정상회담을 달러 밀거래 회담으로 폄하해 버리고 열린우리당을 창당해 민주당과 결별한 배신의 주역”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지금 문 대통령과 그 참모들의 머릿속에는 자기들이 저지른 두 전직 대통령과 참모들에 대한 끔찍한 정치보복을 어떻게 해서라도 모면해야 한다는 절박감만 가득 할 것”이라며 “야당보다 더 믿기 어려운 이재명 경기지사를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에만 골몰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윤정기자 yj@idaegu.co.kr
홍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철저한 배신을 해본 문 대통령인데 현 정치권에서 야당보다 더 배신과 보복의 성향이 짙은 이재명 경기지사를 그대로 방치하고 대선 구도를 짜려고 할까”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2002년 2월 노무현 정권이 들어서자마자 문재인 민정수석은 노무현을 대통령으로 만들어 준 DJ(김대중 전 대통령)를 배신하고 대북 송금 사건 특검을 받아들였다”며 “DJ의 평생 업적이던 김정일과 남북 정상회담을 달러 밀거래 회담으로 폄하해 버리고 열린우리당을 창당해 민주당과 결별한 배신의 주역”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지금 문 대통령과 그 참모들의 머릿속에는 자기들이 저지른 두 전직 대통령과 참모들에 대한 끔찍한 정치보복을 어떻게 해서라도 모면해야 한다는 절박감만 가득 할 것”이라며 “야당보다 더 믿기 어려운 이재명 경기지사를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에만 골몰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윤정기자 yj@idaegu.co.kr
저작권자 © 대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