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어린이> 7월8일
<어린이&어린이> 7월8일
  • 대구신문
  • 승인 2010.07.08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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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강북초등학교 전경. 원안은 이광희 교장.

토론학습.마라톤 등 특별활동...매년 6회 학부모 연수 실시

또한, 3~6학년 수학 과학 영재반 운영, 신입생의 책날개 사업, 과학 동아리 활동, 생활과학교실 운영은 학교의 자랑거리이다.

그리고 학부모들이 녹색어머니회를 조직해 등교 때 횡단보도 교통지도는 물론 하교 때 안전지킴이 활동, 급식 모니터 요원, 식 재료 검수에 적극 참여해 학생들의 안전 생활에 도움을 주고 있다.

많은 학생들이 한꺼번에 등교할 때 교직원 차량과 학생들로 교문 앞이 혼잡해 사고발생의 위험이 높아, 2008년 10월 북구청 지원으로 운동장 한 쪽에 문을 내고 인도를 설치함으로써 학생들에게 안전한 등하굣길을 마련했고, 지역 주민들도 학교 체육시설을 이용하기에 아주 편리해졌다.

또한 학부모와의 대화를 많이 하고 수요자 중심의 교육을 하기 위해 학부모회 조직, 학부모 동아리 활동(노래 동아리, 책읽기 동아리), 학부모 교양 강좌 프로그램(예쁜 글씨 쓰기, 리본공예, 구슬공예, 한지공예)운영, 자녀와의 대화법 등 학부모 연수를 연 6회 실시하고 있다.

이처럼 학부모들이 많은 관심 속에서 학교 교육활동에 직접 참여하고 교직원들의 정성 어린 보살핌이 지속적으로 주어져 학생들은 미래에 자신의 꿈을 활짝 펼칠 수 있는 사람으로 거듭 자라 날 것으로 기대한다.

여인호 기자
대구 월촌초등학교는 지난 6월 30일 우리학교 다목적실에서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학생과 아버지, 40가족을 대상으로 `좋은 아버지 교실’을 운영했다.

`좋은 아버지 교실’은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교육활동이 부모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로 더 효과적일 수 있다는 학교의 교육방향에 따라 학부모의 교육 참여 기회를 늘리는 목적으로 실시됐다.

이 자리는 아이와 함께하는 즐거운 요리시간과 북아트 연수로 운영됐는데, 아이와 함께 간단한 간식을 만들어 먹음으로써 아버지와의 새로운 정을 느껴보고, 윤혜란 강사가 아버지와 함께하는 북아트 수업을 진행했다.

이번에 열린 좋은 아버지 교실을 통해 아이와 함께할 시간이 부족했던 아버지들이 아이와 함께하는 활동을 통해 자녀와의 친밀감을 형성하고 가정에서도 자연스러운 대화 환경이 만들어 지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강의에 참가한 6학년 이나령 학생과 아버지는 “이제 곳 졸업을 하게 되는데 학교를 졸업하기 전에 평생 잊지 못할 아버지와의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며 함께 즐거워하는 모습이었다.

강의를 함께한 학부모들은 학교와 학부모회가 주관한 이러한 교육활동이 “아이와 아버지가 서로 이해하는 마음을 가지고 그동안 부족했던 서로의 정을 쌓을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좋은 아버지 교실’과 같은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이 실시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원윤섭기자 (대구 월촌초등학교 5학년)

식물이름 알기대회 열려

대구 관천초등학교는 지난 6월30일 식물이름알기대회를 아침시간을 통해 열었다. 그동안 많은 학생들이 식물이름알기대회를 위하여 열심히 관찰하고 또한 여러 종류의 식물 이름을 외우고 있었다. 이를 통해 자연에 대한 관심도가 매우 높아졌으며 자연을 아끼려는 아름다운 마음도 가지게 했다.

이날 1~2학년학생들은 10문제, 3~4학년들은 20문제, 5~6학년들은 25문제가 제출되었다. 문제 형식은 사진을 2장씩 보여주어 맞추게 하는 형식이다.

이 대회를 마친 1학년에 재학 중인 한 학생은 “우리 1학년 문제는 상당히 쉬웠는데, 6학년언니들은 너무 어려웠을 것 같다”고 말했다. 또 헷갈리는 것 도 많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예은기자 (대구 관천초등학교 6학년)

인터넷 과다사용 예방교육

대구 매곡초등학교는 대구시청에서 주관하는 인터넷 과다사용 예방교육을 전교생과 담임선생님 등 664명을 대상으로 지난 6일 방송교육으로 실시했다.

올바른 인터넷 사용으로 건강한 몸과 마음을 가지자는 취지로 실시된 이번 교육에서는 과다한 인터넷 사용으로 인한 피해, 상대방을 비방하고 마음의 상처를 주는 댓글 등 인터넷을 바르게 사용하지 않아서 생기는 문제점과, 어떻게 하면 인터넷을 바르게 사용할 수 있을까 라는 내용으로 방송교육을 실시해, 학생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매곡초 4학년 박경태 학생은 “평소 시간을 정해두지 않고 무분별하게 인터넷을 사용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앞으로는 시간을 정해두고 계획적으로 인터넷을 사용하겠다”는 소감을 밝혔으며, 교육을 받은 다른 학생들 역시 `상대방을 비방하는 댓글 달기는 하지 않겠다’고 친구들과 약속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교육을 마련한 신호성 교장은 “인터넷 과다사용 예방교육을 통해 매곡초등학교의 모든 학생들이 잘못된 인터넷 사용으로 인해 피해를 주거나 당하는 일이 없어졌으면 좋겠으며, 앞으로 이런 교육이 자주 실시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채지훈기자 (대구 매곡초등학교 5학년)
경산 부림초등학교에서는 지난 6월30일 원어민 앤드류 선생님이 6학년을 대상으로 공개 수업을 실시했다.

재미있는 방법으로 수업을 했는데, 그 중 하나는 주사위 놀이였다. 주사위에 나오는 수만큼 말을 움직여 그림에 보이는 내용을 상대방과 묻고 대답하는 게임이었다. 흥미로워하던 학생들은 서로 질세라 큰 소리로 게임에 집중했다. 보고 있던 교장선생님은 수업이 활기차고 학생들이 열심히 활동한다며 칭찬해 줬다.

게임에서 이긴 학생들은 상품을 받아 즐거워했고 진 학생들도 아쉬웠지만 모르던 영어문장을 알게 돼 보람 있었다고 했다. 수업이 끝난 후 앤드류 선생님은 “아이들이 예정대로 따라 주어서 고맙다. 그리고 아이들의 영어 실력이 늘어 뿌듯하다”며 환한 얼굴로 소감을 밝혔다.

류선영(경산 부림초등학교 6학년)

식물 이름 알아맞히기 대회

대구 달서초등학교는 지난 6월 25일부터 6월 29일까지 전교생을 대상으로 자연에 대한 관심을 갖게 하기 위해 식물 이름 알아맞히기 대회를 실시했다.

우리학교 뒤뜰에 있는 꽃과 풀을 세밀화로 나타낸 활동지를 선생님으로부터 받은후,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쉬는 시간 및 점심시간을 이용해 학교 뒤뜰에서 식물을 관찰하고 활동지에 있는 식물 이름을 알아내어 식물 이름 알아맞히기 대회에 응모 했다.

전교생 890명 중 약 200명의 학생들이 식물 이름 알아맞히기 대회에 응모했으며, 우리학생들은 비가 오는 날씨에도 우산을 쓰고 관찰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식물 이름을 모두 맞힌 학생들은 학교에서 실시하고 있는 다양한 시상제 상장을 수여받았다.

김택한 교장 선생님은 “김춘수의 `꽃’이라는 시에서처럼 우리 학생들이 그 이름을 알기 전에는 무심코 지나치던 식물도, 이름을 알게 된 후에는 더욱 친밀함을 느낄 수 있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식물 이름 알아맞히기 대회는 우리 들이 자연에 관심을 가지며, 아름다운 자연을 가꾸어 나가는 작은 계기를 마련했다.

윤인호(대구 달서초등학교 전교회장 6학년)

1인 1화분 가꾸기 행사

안동 북후초등학교는 지난 6월 30일 창의 인성 함양을 위한 2010 즐거운 학교 만들기 `북후푸르미가 그린 Green 스쿨! Green 안동!’ 사업의 일환으로 `1인 1화분 가꾸기’ 행사를 가졌다.

전교생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행사는 안동교육문화예술체험센터에서 직접 만든 도자기에 야생화를 심어 더욱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좀비비추, 매발톱, 호랑이발톱바위솔 등 생소하면서도 재미있는 이름의 야생화를 조심스레 심는 모습에서 사뭇 전문가의 손길이 느껴지기도 했다.

안동 맥설자생식물원의 부원장님은 직접 학생들에게 심는 방법과 관리하는 방법도 가르쳐주어서 더욱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교실과 복도에 가지런히 자리 잡은 야생화를 키우면서 학생들의 마음 속에도 푸르른 지구 사랑의 마음이 가득하길 소망해 본다.

최가원(안동 북후초등학교 전교어린이 회장)
단지 꿈을 가지고 그 꿈을 이루는 것만으로 끝나지 않고, 이룬 꿈을 징검다리 삼아 그 꿈을 이룬 후에 무엇을 할 것인가를 머리에 그리며 처음부터 방향을 잡아가는 것, 이것이 `꿈너머 꿈’의 요체라고 한다.

우리 아이들은 모두 좋은 꿈을 가져야 하고 좋은 꿈을 이룰 수 있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가르쳐야 한다. 내가 맡은 아이들의 `꿈너머 꿈’을 반드시 이룰 수 있도록 지도하는 선생님이 최고의 선생님이라고 한다.

오현섭(군위 송원초 교감)
대구 황금초등학교 양궁부는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대전 LH(토지주택공사)토지주택연구원에서 열린 2010 LH사장기 전국초등학교양궁대회에서 합계 4080점을 쏘아 남자초등부 단체전 1위로 금메달을 획득했다.(이찬원, 박준민, 조현식, 조현준) 그리고 개인전에서 박준민(6학년)이 거리별30m에서 347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010년 LH사장기 전국초등학교양궁대회는 각 시도별로 제 39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최종선발전에서 성적이 우수한 1팀만이 출전하는 대회이므로 각 시도별 로 우수한 15개팀이 모두 모여 대회를 치뤘다. 개인전도 각 팀에 소속된 60여명의 선수들이 실력을 겨뤘다.

박준민(6학년)선수는 1천367점, 이찬원(6학년)선수는 1천361점, 조현식(5학년) 1천352점으로 우수한 성적으로 합계 4천80점으로 남자단체 종합1위를 차지했으며, 특히 박준민(6학년)선수는 개인전 거리별 30m에서 360점 만점에 347점을 쏘아 1위를 차지했다.

남동초 구자효 학생, 대구로켓과학탐구대회 1위

대구 남동초등학교는 지난 6월 13일 경북기계공업고등학교에서 열린 대구광역시 로켓과학탐구대회에 출전해 120여 초등학교 대표들과의 경쟁에서 당당히 1위에 입상했다.

대구남동초등학교는 지난 4월 과학의 달을 맞아 교내 로켓과학탐구대회를 실시하고, 그 결과 6학년에 재학중인 구자효 학생이 학교의 대표로 선발이 되었다. 매일 방과후 지도선생(지도교사 성화영)과 함께 물로켓의 원리에 대하여 탐구하고 발사각도와 공기압에 따라 달라지는 로켓의 거리를 알기 위하여 꾸준한 연습을 하여왔다.

남동초등학교는 오는 9월 11일부터 12일까지 충남대학교에서 열리는 전국청소년과학탐구대회 로켓과학부문에 대구광역시 대표로 참여하여 전국 각 시도의 대표들과 경쟁한다.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으로 결의를 다지고 최선을 다해 전국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올리기를 기대한다.
대구 해안초등학교 학생들이 공군 K2비행장을 방문, 전투기 탑승해 보며 말로만 듣던 6.25에 대한 현장체험을 하고 있다.
대구 해안초등학교는 지난 1일 공군 K2비행장에서 6·25전쟁 60주년 행사에 참여했다.

이 행사는 6·25전쟁 60주년을 맞아 6·25참전용사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시민 안보 의식을 고취하고자, 전쟁시 공군의 활약상과 전투비행기 및 6·25당시 자료를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 중심으로 개최됐다.

대구 해안초등학교 3~5학년 학생 112명은 6·25 전쟁시 공군의 활약상과 당시 자료를 직접 관람하고 체험을 하며 말로만 듣던 6·25에 대한 생생한 현장체험을 했다.

학생들은 6·25당시 동영상을 30분 동안 관람해 6·25와 대한 공군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으며, 공군 참모 총장과 함께 대화도 나누고 기념 촬영도 했다.

공군에서 보여 준 동영상은 학생들에게 6·25때 돌아가신 공군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본받을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었고 나라를 지키겠다는 다짐을 갖게 해주는 좋은 기회가 됐다.

이 행사에 함께 참가한 양해동 교장은 “이번 현장체험 행사를 통해 전쟁을 경험하지 못한 우리 학생들에게 6·25전쟁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고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분들께 감사하는 마음을 고취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또한 4학년 이예림 학생은 “오늘 공군 전투 비행기를 직접 현장에서 체험해보니 우리 공군아저씨들이 6·25전쟁 때 우리나라를 지키기 위해 너무 고생을 많이 했다라는 생각이 들었고, 여러 가지 공군 장비들도 직접 만져보고 전투기도 탑승하고, 부대 식당에서 군인 아저씨들이 먹는 식사를 같이 먹어보니 너무 신기하고 좋았다”라고 소감을 이야기했다.

동성초 우동기 대구교육감 방문

대구 동성초등학교에는 지난 2일 우동기 대구시교육감이 오전 8시 15분경 취임 후 첫 출근길에 방문했다. 등교하는 학생의 손을 잡고 다정스럽게 교문을 들어오는 모습이 친근한 학부모와 같았으며, 아침 청소를 하는 학생들에게도 밝게 미소 띤 얼굴로 인사하며 격려해 줬다.

교육감은 동성초등학교 교직원과 함께한 자리에서 “항상 선생님, 학생, 학부모의 소리에 귀 기울여 현장의 소리를 교육행정에 반영하도록 노력하며, 든든한 울타리로써 선생님들이 마음 놓고 교육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동성초등학교 급식소를 둘러보고 친환경 음식 재료의 사용을 늘려야 한다고 말하며 학생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염려했다.

명곡초 '북아트-나만의 책 만들기'행사

대구 명곡초등학교는 지난 6월 28부터 7월 1일 까지 `글벗 사랑회’(학부모 동아리) 주최로 3~6학년 학생 중 저소득층 자녀 60여 명을 대상으로 `북아트-나만의 책 만들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책읽기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지만 독서환경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아이들을 대상으로 책 읽기의 흥미를 불러일으키고 읽은 책의 내용을 자신만의 책으로 만들어 봄으로써 사고력 증진과 논리력 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열렸다.

참가 학생들은 김미선 사서교사의 지도 아래 각 학년성을 고려하여 3~4학년은 `세계 국기 백과’, 5~6학년은 `지구’라는 책을 읽은 후 자신의 느낌을 창의적으로 표현하며 자신의 색깔로 해석한 책의 내용들을 나만의 책으로 만드는 활동에 즐겁게 참여했다.

월촌초, 사제동행 자기경영 캠프

대구 월촌초등학교는 지난 6월 30일 대구광역시 수련원에서 2010 사제동행 자기경영 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캠프는 3학년-6학년 중 자심감 및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의 신장이 필요하다고 느끼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자신감 up’, `가치관 찾기 여행’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올바른 가치관과 자존감을 확립하고 자신감을 키우고자 기획됐다.

남부교육청 wee 센터와 연계하여 실시한 `자신감 up’활동에서는 학생들의 학습동기와 꿈을 구체화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미래상을 그려보게 했으며, 미술치료활동을 겸한 `가치관 찾기 여행’ 에서는 학습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학생들이 자아존중감 향상 검사지를 통해 스스로의 문제를 인식하고 협동해 과제를 수행함으로써 자신에게 필요한 것, 중요한 것을 되돌아 보는 계기가 됐다.

마지막 프로그램으로는 `마음을 모아 난타 도전’에서는 모두가 함께 월드컵 송 `승리의 함성’ 음악에 맞춰 북을 치며 난타 공연을 했다.

칠곡 대교초, 학부모 초청 공개수업

칠곡 대교초등학교는 지난 3일 제2회 학부모 초청 공개 수업 및 교원능력개발평가 연수회에 600여 명의 학부모가 참석했다.

44학급 1천260여 명의 학생들이 공부하는 칠곡군내 가장 큰 규모의 학교로써 이날 모든 교사들은 학부모를 초청해 수업을 공개 했다.

특히, 수업 전에 실시한 학부모 만족도 조사 실시에 따른 연수회에서는 올해부터 전면 시행되는 교원능력개발 평가제에 대한 상세한 목적과 기본방향에 대해 안내를 했으며, 아울러 온라인으로 실시되는 만족도 조사 방법에 대한 자세한 시연도 병행했다.

44학급 각 교실에서는 1학기 동안 학습한 결과물 및 각 학급의 특색과 향기가 묻어나는 작품들을 전시했으며, 첨단 교실 환경의 모습, 자기주도적 학습력이 향상된 모습 등을 수업과 함께 공개했다.

아울러 만족도 조사 실시 방법 및 향후 진행 절차 등이 홍보물과 함께 학교장의 상세한 설명으로 안내돼 학교와 학부모간 한발 더 가까이 다가 설 수 있는 기회 마련과 학부모를 배려하는 학교 경영에 대한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성주 벽진초, 방과후학교 공개수업

성주 벽진초등학교는 지난 2007년부터 방과후학교를 운영, 그 동안 학부모와 학생들의 호응 속에 높은 참여율을 유지해 왔는데 특히 올해는 질 높은 교사 초빙과 교과 프로그램 개설로 더욱 내실을 다지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 6월 22일 에는 학부모 참관의 날을 운영해 방과후학교 수업 모습을 학부모들에게 공개했다. 이런 행사를 통해 학부모들의 방과후학교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나아가 학교 교육에 대한 신뢰를 쌓는 기회가 됐다.

방과후학교에 대한 학부모들의 관심으로 수업의 질을 높이고 방과후학교 운영을 좀 더 활성화시키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런 행사를 통해 교사는 학생들에게 좀 더 양질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데 더욱 노력해야 할 것이다.

이날 참관한 학부모는 20여명에 불과했으나 영어, 주산, 보육교실 등의 3개 강좌를 공개해 자녀들이 공부하는 모습을 직접 참관토록 했는데 영어수업은 영어체험교실에서 다양한 학습기자재를 활용함으로써 학부모들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 줬다.

성북초, 저소득가정 생태체험 활동

대구 성북초등학교는 지난 3일, 학교 저소득층가정 자녀와 학부모를 초대해 생태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성북학부모회에서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우리 아이 함께 키우기’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돼, 북구 무태동 대구에스파스 체험센터에서 실시됐다.

대구에스파스는 신천과 금호강이 합쳐지는 무태교 부근에 조성된 친환경 생태문화공간으로, 이날 실시한 활동은 평소 교외 체험활동을 할 기회가 많지 않았던 저소득층가정 학생들이 다양한 생태체험활동을 하며 자연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됐다.

자전거를 타고 상쾌한 바람이 부는 신천 강변을 달리며 도심에서는 보기 힘든 논과 밭, 갖가지 장승과 곤충 모형을 보고 엉겅퀴, 풀무치, 풍뎅이 등의 동식물을 관찰하며 자연의 소중함을 발견하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야생화분과 도자기를 직접 만들어 보고 모내기 활동을 하며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저소득층가정 학생을 위한 생태체험교실과 같은 교육복지서비스가 지속적으로 제공돼 교육에서의 빈부격차가 실질적으로 해소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용호초, 어린이 녹색학당 프로 참가

대구 용호초등학교는 7월에서 11월까지 약 5개월간 4, 5학년 학생 10명이 친환경 동아리를 조직해 `2010 어린이 녹색학당 프로그램’에 참가하게 됐다.

`2010 어린이 녹색학당 프로그램’은 전국 초등학생의 녹색생활 실천을 선도하고 미래 녹색인재의 발굴과 친환경 동아리 활동을 활성화하고자 환경부에서 주최하는 행사이다.

용호초는 `작은 녹색손길로 열어가는 나눔과 섬김의 아름다운 세상’을 동아리 활동의 주제로 삼고 교내 자원 재활용 활동을 통해 수익을 발생시켜 공익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활동을 계획 중이다. 물물교환 장터 개최, 폐휴대폰 모으기, 닭 사육하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발생한 수익금은 교내 보육시설 아동 돕기, 경로당 노인 방한복 구매, 인근 지구대 감사품 구입 등으로 쓰여 질 예정이다.

5학년 김영민은 “우리의 작은 환경사랑이 기부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이바지 할 수 있다는 것이 뿌듯하고 자랑스럽다. 동아리 활동을 통해 우리 용호 학생들에게 열심히 녹색생활을 전파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호순 교장은 “이번 환경부 어린이 녹색학당 활동 참여로 녹색생활도 실천하고 지역사회에도 도움을 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매곡초, 학부모 학교참여센터 개관

대구 매곡초등학교는 지난 5일, 전 교직원 및 학부모회장을 비롯한 학부모회 임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학부모 학교참여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관식에서 신호성교장은 그간의 경과보고와 함께 학부모 학교참여 센터 설치 목적과 활용 방법 등을 참석 교직원과 학부모에게 안내했다.

매곡 학부모 학교참여 센터는 대구광역시 달성교육청으로부터 예산을 지원받아 지난 6월25일부터 공사를 시작해 개관식을 하기에 이르렀다. 매곡 학부모 학교참여 센터는 학부모의 학교 방문이나 학교 교육활동 참여 활동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컴퓨터, 프린터를 비롯한 각종 집기와 냉장고, 전기 주전자, 각종 차류 등도 갖추어 학부모 학교참여의 중심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매곡초 박미향 학부모회장은 “학부모가 학교를 방문해 편안하게 머무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각종 학교참여 사업을 위한 회의나 준비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생겨 기쁘다”며 이번에 개관한 학부모 학교참여 센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주기를 바랐다.

덕인초, 교육장 식중독예방 현장점검

대구 덕인초등학교는 지난 2일 이희웅 대구시남부 교육장이 방문,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한 현장 점검 및 지도에 나섰다.

이날 아침 학부모 대표와 급식실 관계자들의 식자재 검수 모습을 참관하였으며, 급식실의 여러 가지 조리 시설을 일일이 점검하고 각종 설비의 용도와 성능에 관심을 가졌다.

이날 교육장은 직접 위생복, 위생모, 위생화를 착용하고 손세척 및 손소독 후 학교관계자와 함께 검수에 참여했다. 식재료의 신선도를 살펴보고 냄새, 맛 등의 관능검사를 거쳐 양질의 식재료를 선별하는 과정과 냉장제품의 온도측정 및 냉장관리 등을 참관했다.

식자재 검수시에는 신선하고 질 좋은 양질의 식품을 위생적으로 공급해 줄 것을 주문했고 검수 인력들에게는 보다 엄격한 검수를 통해 식중독 예방을 위해 원천부터 철저를 기해줄 것을 부탁했다.

그리고 영양교사를 비롯한 조리 인력들에게는 평소 철저한 위생관념을 가지고 노력하여 이제까지 식중독 없는 급식이 될 수 있게 노력해 준 노고를 치하하고, 대집단의 공동급식에서 우려되는 점들을 강조했다.

남덕초, 체육과 수업연구 공개수업

대구 남덕초등학교는 2010 체육과 수업연구교사 수업공개를 지난 6월 23일 학교 운동장에서 실시했다.

2007 체육과 개정교육과정 적용을 통해 수업내용을 재구성해 학생들이 주도하는 게임 수업을 전개했다. 학생 스스로 소집단 협의를 통해 게임의 규칙과 방법을 정하고 참여함으로써 학생들의 의사소통 기능과 토론하는 능력, 성취감, 도전의식, 팀의 중요성, 전략과 전술을 구사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했다.

게임 활동장을 4가지 구성하고 순환하며 체험함으로써 학생에게는 즐거움과 성취감,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 도전 정신을 키울 수 있었다.

기능이 부족한 학생에게도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게임장을 만들어 수업에서 소외되고, 비협조적인 학생에게도 배려하는 세심함이 있었다.

미래 사회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학생에게 창의성, 스스로 결정하는 문제해결력, 토론 및 협의를 통한 의사소통 능력이 필요하다. 이에 여환주 교사는 교육과정을 학생이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수 있도록 교과서를 재구성해 2010 체육과 연구교사 수업을 공개했다.

신흥초, 학부모 컴퓨터특강 교실

대구 신흥초등학교(교장 오재경)는 정보화 시대에 발맞추어 학부모들의 정보통신 윤리 교육과 학부모 취업에 대비한 컴퓨터 활용 능력 신장을 위해 지난 6월22일부터 7월8일까지 매주 화요일, 목요일 오전 9시 10분부터 10시까지 총 6시간 동안 40명의 학부모를 대상으로 컴퓨터 특강 교실을 운영했다.

작년 워드프로세서 기초반을 운영한 것을 시작으로 올해는 엑셀 기초반을 운영하면서 학부모의 향학열이 더욱 고조되고 교육 내용에 대한 호응도도 높았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컴퓨터 특강에 참여한 학부모는 “학교에서 다양한 컴퓨터 교육을 실시함에 따라 자기 연찬과 계발의 기회가 주어져 만족스러우며 특히 이번 과정에서는 엑셀로 달력, 가계부, 시간표, 포스터 등을 만들어 보면서 아이들의 시간표를 직접 만들어 주기도 하고 일일이 항목을 적고 계산기로 계산하지 않아도 간편하게 가계부를 쓸 수 있게 되어 매우 유익하다”고 했다.

동인초, 전문강사 성폭력 예방교육

대구 동인초등학교는 지난 1일 1교시부터 4교시에 걸쳐 외부 전문강사 초청 `학교 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학교 성폭력 예방교육’은 저학년(1·2학년), 중학년(3·4학년), 고학년(5·6학년)으로 나눠 학년성에 맞게 수준별로 전문 외부강사가 학습 지도안을 작성해 교육이 이뤄졌다.

강사는 `인구보건복지협회 성폭력상담소’소속이며, 학년별로 예방교육이 실시됐는데, 저학년(1·2학년)은 `소중한 나, 성폭력으로부터 보호하기’ 중학년(3·4학년)은 `성폭력으로부터 예방하는 방법 알기’ 고학년(5·6학년)은 `성폭력 예방법과 대처법’이라는 주제로 한태순, 김소정, 김대해, 김정식, 김선화 등 5명의 전문강사가 강의를 했다.

저학년(1·2학년) 학생들은 내 몸의 소중함을 알고, 성에 대한 느낌과 생각을 밝게 가지도록 하는데 역점을 두고 교육이 이뤄졌으며, 중학년(3·4학년) 학생들은 성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통해 바른 성의식을 함양하는데 목적을 뒀고, 고학년(5·6학년) 학생들은 성폭력이 일어나는 상황과 적절하게 대처하는 방법, 그리고 성적 변화 모습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태도를 갖도록 하는데 중점을 뒀다.

5학년 이수아 학생은 이번 `학교 성폭력 예방교육’ 을 통해서 “2차 성장에 따른 신체변화를 알게 됐으며, 소중한 내 몸을 잘 간수 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됐다”고 했다. 박선희 보건교사는 “1년에 1번 이루어지는 교육을 학기별로 1회 즉, 년 2회 정도 교육하면 더 효과적인 교육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대산초, 아동학대 신고스티커 제작

대구 대산초등학교는 최근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는 초등학생 유괴, 납치 및 성폭력 예방을 위한 대처 방안으로 `아동학대 긴급신고 전화번호 스티커’를 제작했다.

긴급 신고 전화번호는 자신의 위급상황을 신속하게 알리고 대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학교 내의 모든 교실 출입문에 부착했다.

아동학대 긴급신고 전화번호는 학생들이 소지하고 다니는 학교폭력 위기대처 매뉴얼에도 잘 나타나 있으나 학생들의 눈에 띄기 쉽고 손이 닿기 쉬운 곳에 부착해 항상 눈으로 익혀 인식해 둠으로서 비상시 위급상황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김민지(가명·4학년)학생은 “선생님이 학교폭력 신고 전화번호를 외우라고 해도 잘 익혀지지 않았는데 교실 뒷문에 붙어 있는 아동 학대 긴급신고 전화번호는 매일 같은 번호를 반복해서 보니 저절로 익혀지는 것 같다”고 했다.

학생들이 외우기 쉽고 신고하기에 부담스럽지 않은 기관의 전화번호를 평상시에 습득해 예기치 않은 아동폭력상황에서 자신의 안전을 지킴과 동시에 다른 사람의 안전까지 지켜내기를 기대해 본다.

신천초, 전반기 방과후 수업공개

대구 신천초등학교는 지난 6월28일부터 6월30일까지 전반기 방과후학교 수업을 전 학부모와 교내 교사, 학생들에게 공개했다.

신천초등학교는 학기초에 대폭 부서를 보강하고, 우수 강사를 채용하였을 뿐만 아니라 부서별 홍보 현수막을 대대적으로 내걸고, 강사의 교육활동 홍보 동영상을 학교 방송으로 방영하는 등 적극적인 수업 홍보로 전년도 30%내외인 방과후 교육 참여율을 80%이상으로 끌어올린 바 있다.

또 학생들의 특기 적성을 계발하고 사교육비 절약이라는 목적 아래 신천초등학교는 현재 명품 방과후학교 23개 프로그램(영어, 무용, 바이올린, 수학, 수학창의부, 논술, 한자, 미술, 미술공예, 과학실험, 로봇제작, 축구, 드럼, 첼로, 플룻, 음악 줄넘기, 교육마술, 가야금, 컴퓨터, 창의알고, 토요휴업일 미술,미술공예,음악 줄넘기)과 돌봄교실, 영재학급을 포함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공개수업은 전반기, 후반기 2회에 걸쳐 실시되며 신천초등학교 교사들과 방과후학교 강사들이 `1:1 멘토링’을 맺어 다른 교사의 우수한 수업을 참관하고 수업안을 지도받은 후 방과후학교 강사의 수업을 공개하게 됐다.

질 높은 교육을 위해 학교 차원에서 많은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는데 올해 봄 운동회에는 방과후 교육 강사들이 직접 학생들과 공연에 나서 학부모들의 호평을 받았다.

또한 영진전문대학 유아교육과와 신천초등학교는 방과후교육 연계사업을 협약해 대학생 봉사활동 도우미가 1년 동안 방과후학교 보조 강사 및 기초학력향상지도를 하고 있다.

학부모들은 “이번 방과후학교 수업을 통해 예상보다 월등히 실력이 좋아진 아이들의 모습에 놀랐고, 학교측의 방과후교육 활동에 대한 적극적 지원에 감사한다”라고 입을 모아 말했다.

대구신문은 ‘어린이&어린이’면에 게재할 대구 경북 초등학교와 어린이들의 투고를 받습니다. 투고내용은 학교자랑과 어린이들의 글 솜씨, 미술, 체육 등의 특기와 선행 등 입니다. 보낼 메일 주소는 child@idaegu. co. kr 또는 dgnews@chol.com 입니다. 많은 참여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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