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싱 여자 에페 최인정, 카잔 월드컵 우승
펜싱 여자 에페 최인정, 카잔 월드컵 우승
  • 승인 2021.03.22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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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2위로 올라서
펜싱 여자 에페 국가대표 최인정(계룡시청)이 1년 만에 열린 국제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최인정은 21일(현지시간) 러시아 카잔에서 열린 국제펜싱연맹(FIE) 에페 월드컵 여자 개인전 결승에서 알리야 루티(프랑스)를 15-9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최인정은 2019년 5월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대회 이후 개인 통산 두 번째 월드컵 개인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우승으로 최인정은 여자 에페 세계랭킹 2위로 올라섰다.

강영미(광주광역시 서구청)는 8강전에서 대표팀 동료 송세라(부산광역시청)를 15-9로 물리쳐 4강에 올랐고, 4강에선 루티에게 12-15로 져 동메달을 획득했다.

강영미는 지난해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 월드컵 동메달 이후 1년 1개월 만에 국제대회 시상대에 섰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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