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어린이> 7월12일
<어린이&어린이> 7월12일
  • 대구신문
  • 승인 2010.07.12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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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남산초등학교 전경. 원안은 장주순 교장.

에너지절약 습관형성...규칙과 약속 지키는 학교 만들기 힘써

특히, 2010학년도엔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한 에너지 절약 습관 형성’이라는 주제로 경상북도교육청 지정 에너지 절약 정책 연구학교를 운영중이다.

운영 활동의 일환으로 5,6학년 어린이회 임원들의 녹색에너지 체험 캠프 참가, 과학동아리 아동들의 우포늪 체험 활동 등을 통해 저탄소 녹색성장 체험 교육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지난 3월 1일 부임한 장주순 교장은 늘 남을 좋게 말하는 생활 태도로 항상 역지사지의 입장에서 교직원 및 아동들을 이해하고자 노력하며 `그가 없을때 칭찬하고 그가 있을 때 존경하고 그가 어려울 때 돕는다’ 라는 생활의 좌우명을 늘 말하고 있다.

참교육의 CEO적인 교장의 모습에서 여러 교육활동이 눈에 띄는 성과를 얻고 있다. 지난 6월 5일(토) 경상북도 영주교육청 주최로 열린 `2010 학교스포츠클럽 인라인롤러대회’에서 지역 학교 중 가장 많은 아동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으며 성적도 종합1위라는 결과를 얻었다.

그리고, 아동문학 `소백동인회’ 주최 동시 낭송대회에 참가, 죽계 백일장 산문부 장원, 선비문화축제 글짓기 장원, JC 주최 그리기 대회 대상, 자유수호 영주시 웅변대회 대상, 건강 줄넘기 사제간 줄넘기 우승 등 이루 다 열거할 수 없는 실적을 짧은 시간에 거뒀다.

아동들의 학력 향상 뿐만 아니라 인성 교육에도 힘써 `규칙과 약속이 지켜지는 학교 만들기’운동의 일환으로 그린마일리지(생활평점제) 운영으로 폭력없는 학교, 따돌림 없는 학교를 만들어 오고 싶고 머물고 싶은 학교 만들기에 노력하고 있다.

몇 해 전부턴 `내 자녀 공부하는 모습 살펴보는 날’ 운영으로 학부모들을 수업에 초대함으로써 수업 시 자녀들 모습도 살펴볼 수 있게 했으며, 특히 올해부터는 학부모 상담주간을 함께 운영해 학부모들의 교육 상담을 듣고 함께 고민해 보는 시간도 운영하고 있다.

아동들의 안락한 학교 교육 시설 확충에도 노력해 2009학년도엔 wee센터 및 북 카페 설치에 이어 올해에는 운동장의 낡은 놀이 기구 및 체육 시설 교체, 본관에 장애인용 승강기 설치, 컴퓨터를 비롯한 노후 교육기자재 교체 등 교육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학생, 학부모, 지역사회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이 모두가 교장과 교직원, 학부모 모두가 오직 아동 교육에 대한 열정으로 빗어낸 결과며 앞으로도 꿈과 희망을 주는 남산교육은 계속될 것이다.

여인호 기자
안동 영호초등학교(교장 권도현)와 울진부구초등학교(교장 유수탁) 삼당분교장은 지난 3월 도교육청의 지원을 받아 학교 간 결연교류 체험학습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6월 3일에는 삼당분교장 학생 15명이 안동영호초등학교를 방문해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했으며 이번에는 안동 영호초등학교 전교생 70명이 지난 7월 1일부터 2일까지 1박 2일 간 삼당분교장을 방문해 결연교류 체험학습을 운영했다.

처음 코스는 불영계곡을 다 넘어서 울진읍의 입구에 있는 민물고기 생태체험관을 견학했다. 송사리, 붕어, 피라미 등 익숙하고 친근한 물고기 뿐만 아니라 돌고기, 갈겨니, 어름치, 쉬리, 민물 게 등 평소 잘 보지 못하는 물고기들을 관찰하며 우리나라 민물의 생태계를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점심식사 후에는 삼당분교장 앞을 흐르는 맑은 시내에서 오전에 수족관 안에서만 보았던 물고기들을 직접 채집해 관찰할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을 가질 수 있었다.

시냇물에 익숙하지 못한 안동영호초등학교 학생들에 비해 삼당분교장 학생들은 익숙한 솜씨로 물고기를 채집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며, 후텁지근한 여름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서로 도와주고 깔깔대며 학습하는 모습에서 학교 간 교류체험학습의 소중한 의미를 발견할 수 있었다.

저녁식사 후 해거름이 지면서 산골마을은 여름이 무색할 만큼 오히려 쌀쌀하기까지 했다. 모닥불의 불꽃이 밤하늘을 수놓을 때 두 학교의 학생들은 서로 장기자랑을 하며 우정을 나눌 수 있었다.

이튿날, 영호초등학교 학생들은 아쉬움을 뒤로하고 삼당분교장을 출발해 울진원자력발전소로 향했다. 원자폭탄, 방사능 등 평소 막연하게 두려움만 가지고 있던 원자력발전 시설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보고 들으면서 원자력이야 말로 친환경적인 미래의 에너지원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마지막 코스로 울진엑스포공원에 들러 곤충체험관, 아쿠아리움, 3D입체영상관을 견학했다.

한 포기에서 1만5천개의 토마토가 열린다는 토마토 줄기는 단연 인기였다.

이제 막 탐스럽게 열리고 있는 토마토를 바라보는 학생들의 영롱한 눈빛에서 우리의 미래를 읽을 수 있었다.

차창 밖으로 보이는 동해의 푸른 바다를 보며 그 넓은 모습에 탄성을 지르는 안동영호초등학교 학생들은 바다만큼이나 넓어진 가슴속에 삼당분교장 학생들과의 소중한 추억과 함께 꿈을 가득 담아 집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

이건희기자 (안동 영호초등학교 6학년)

매일 한번씩 아침봉사활동

우리 부림초등학교에서는 매일 아침마다 한 반씩 돌아가며 아침봉사활동을 한다.

여기서 말하는 아침봉사활동이란 학교주변을 돌아다니며 쓰레기를 줍는 것인데, 우리들은 벌써 6년째 봉사활동을 벌리고 있어 이제 아침봉사활동은 습관화 됐다.

나무 사이나, 원두막 그늘 아래, 정문 주변이 많이 지저분하다. 그러나 요즘은 꾸준한 아침봉사활동과 아이들의 의식개선으로 많이 깨끗해졌다. 그래도 여전히 과자 봉지, 떡볶이컵, 음료수 캔 등이 버려져 있다.

심지어 어른들도 담배꽁초나 깨진 병 등을 버리기도 한다. 냄새가 나고 불쾌하며, 내용물이 반쯤 남아있는 음식물 쓰레기 등은 처음에는 더러워서 줍지 않고 피했었다. 하지만 이제는 경쟁적으로 먼저 주으려고 한다.

처음에는 선생님의 강요에 의해 쓰레기를 줍기 시작했던 우리들은 깨끗해지는 학교를 생각하며 스스로 쓰레기를 줍기 시작했다.

청소봉사를 끝마치고 난 아이들의 표정은 학교를 위해 무엇인가를 했다는 보람에 행복한 미소로 가득했다.

이경민기자 (경산 부림초등학교 6학년)

환경지킴이 활동 펼쳐

대구 도원초등학교에서는 환경과 봉사에 관심이 많은 4~6학년 학생 90여명이 환경 지킴이 활동을 펼치고 있다.

환경 지킴이 대원들은 매월 2째 4째주 수요일에 조별로 학교 및 학교 주변 청소활동 뿐 아니라 주변 식물 관찰 활동을 통해 환경 의식을 키워가고 있다.

단순한 청소 봉사 활동이 되지 않기 위해서 식물 주변의 잡초제거, 식물이름 알기, 식물 관찰하기 활동을 함께 실시하고 있어 학생들의 호응과 관심이 높다.

5학년 정종민 학생은 “도원 어린이들이 평소 도원 3사랑(책, 벗, 환경 사랑) 운동 및 환경 지킴이 활동을 통해 주변 환경에 더욱 관심을 가지게 됐고 학교를 사랑하는 마음도 기를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박주현기자 (대구 도원초등학교 5학년)
셋째, 학교안전지킴이집의 위치를 학교 홈페이지에 홍보해 위급할 때 즉시 도움을 청할 수 있도록 하고, 석적 지구대의 학교 주변 순찰 강화 및 등교지도 협조 등 가정·학교 뿐 만 아니라 지역 사회와 연계해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고 있다.

이처럼 대교초등학교는 가정과 학교, 지역 공동체가 함께 노력을 기울임으로써 성폭력을 사전에 차단하여 `안심하고 보낼 수 있는 학교, 오고 싶은 행복한 학교’가 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상호 (칠곡 대교초등 교장)
대구 함지초등학교는 지난 6월 30일 대구 실내 체육관에서 열린 제7회 서부교육청장배 바둑대회에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했다.

이번 대회는 서부교육청 내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대회로 저학년부(1~2학년), 중학년부(3~4학년), 고학년부(5~6학년), 유단자부로 나눠 실시됐다.

이번 대회에 저학년부, 중학년부, 유단자부에 참가한 함지초는 저학년부에 2학년 이승민 학생이 저학년부 1위, 중학년부에 4학년 정재형 학생이 공동 5위를 차지해 종합점수 12점으로 단체전 3위에 입상했다.

이에 단체상과 트로피, 상금과 더불어 지도교사상과 개인상을 수상했다.

함지초 바둑부는 학기 초 바둑 유경험자를 선발하여 조직했다. 방과 후 학생들끼리 바둑 시합을 하며 경쟁을 통해 서로 실력을 키워왔다.

학생들은 바둑을 배우며 건전한 인성을 함양하였고, 정신 체육을 통해 창의성과 논리력을 키울 수 있었다.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긴장되었지만 즐거운 경험이었다고 입을 모아 소감을 밝혔다.
대구 신천초등학교는 지난 6일부터 오는16일까지 유네스코세계문화예술교육대회 출품작 유치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 전시회는 학교장이 지난 5월말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유네스코세계문화예술교육대회에 참가후, 이 대회에 출품된 세계 어린이의 작품을 대구근교 학생들에게도 보여주기 위해 문화관광부 및 교육과학기술부 관계자에게 부탁해 유치했다.

전시회 출품작은 모두 카자흐스탄, 폴란드, 러시아, 키프로스 등 개발도상국 16개국 어린이의 작품 44점으로 뛰어난 예술성과 창의성을 자랑하고 있다.

또한 각국의 사회·문화 환경의 특성을 다양한 재료와 기법으로 나타낸 차원 높은 작품으로 어린이들의 조형 세계에 대한 탐구 대상이 되고 있다.

작품을 제작한 어린이는 만 5세에서 만 16세 사이의 다양한 연령대의 어린이이며 참여 작품이 조형 발달 단계에 따른 연령대별 특성과 어린이다운 순수성을 잘 나타내고 있어 학술적인 연구 대상도 되고 있다.

신천초에서는 이 작품을 시민에게도 공개하고 있으며, 전교생에게 참관후 참관록을 작성하도록해 우수 참관록은 시상과 함께 전시도 할 예정이다.

학생들은 “머나먼 나라의 아이들 작품을 이렇게 가까이에서 보게 되니 마치 그 나라에 간 기분이에요. 어린이들이 정말 창의적인 생각을 잘 나타내어서 놀랐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표현한 작품이 많아서 앞으로도 이런 좋은 작품을 많이 보았으면 좋겠어요”라고 입을 모아 말했다.

전시회를 관람한 한 학부모는 “세계 여러 나라 어린이들의 작품을 보았는데 그 나라 문화가 생생하게 느껴져서 흡사 다큐멘터리를 보는 기분이었고 신선한 충격이었다. 학생 교육을 위해 이렇게까지 귀중한 자료를 구해서 공개하고 있는 학교측에 진심으로 감사한다. 많은 사람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홍보가 많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견해를 밝혔다.

신천초등학교는 지난주에는 대구광역시교육청에서 주관한 2010컬러풀다문화축제 출품작 30점을 빌려와 중앙현관에 전시하기도 했으며, 학부모와 함께 음악회나 전시회 가기 과제, 매주 목요일 아침 전교생 크로키 실시 등 학생들의 예술적인 소양을 기르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진설명=대구신천초등학교는 지난 6일부터 오는16일까지 유네스코세계문화예술교육대회 출품작 유치 전시회를 개최한다. 전시회 출품작은 모두 카자흐스탄, 폴란드, 러시아, 키프로스 등 개발도상국 16개국 어린이의 작품 44점으로 뛰어난 예술성과 창의성을 자랑하고 있어 신천초 학생들이 뜻 깊게 관람하고 있다.여인호기자

구미 산동초, 자율특색사업 추진

구미 산동초등학교는 2010학년도에 교육청의 지원을 받은 자율특색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 첫 번째 활동으로 지난 3일, 저소득층 학생 및 방과후학교 공연팀, 전교어린이 회장단이 함께 지역에 있는 성심양로원을 방문해 노래, 댄스스포츠, 플룻 등의 공연을 선보이고 할머니들께 안마를 해드리는 등 봉사활동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할머니들은 노후의 고단한 삶 속에서 비록 짧은 시간이지만 학생들이 안마해드리고 노래 부르고 춤추는 모습을 보면서 기뻐하는 모습이 감동적이었다. 처음에는 봉사의 의미를 잘 몰라 귀찮아하던 학생들도 할머니들이 손잡아 주고 기뻐하는 모습을 보자 감동을 받아 보람 있는 시간들이었다며 다음에 꼭 다시 오고 싶다는 말을 했다.

이번 성심원 방문은 자율특색사업이 형식에 그치지 않고 학생들에게 전인적인 인격형성의 기회를 제공해 창의적인 인간형성이라는 최종의 목표에 도달하는데 조금은 기여했다고 자부하며 학생들에게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들을 돌보고 섬기는 활동을 통해 봉사가 특별한 사람이 하는 것이나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손만 내밀면 누구든지 할 수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해줬다.

영천 금호초, 한복입는 날 운영

영천 금호초등학교는 지난 4월 17일, 5월 12일, 6월 5일에 학교 특수시책 전통교육의 일환으로 한복 입는 날을 학년별로 운영했다.

한복 입는 날은 학기 당 1회, 하루 동안 한복을 입고 예절교육, 교육과정 관련 전통 교육활동, 전통놀이 등이 다양하게 펼쳐졌다.

한복 입는 날 운영을 위해 학교에서 자체적으로 한복을 45벌을 마련해 비치하고 있으며 선후배간 한복 물려주기 행사를 하고 있다. 이날 곱게 한복을 차려입고 복도를 오가는 금호 학생들의 모습은 조상들의 슬기와 멋을 체험하며 평소보다 더욱 점잖고 의젓했다.

청도 화양초, 도.농교류 체험학습

청도 화양초등학교는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1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대구 신매초등학교에서 도·농교류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지난 6월9일, 10일 양일에 걸쳐 신매초등학교 학생 42명이 청도에 있는 화양초등학교를 방문한 이후, 두 번째 갖는 결연행사였다.

첫째 날에는 신매초등학교에서의 환영식에 이어 도시학교에서 함께 받는 수업, 그리고 대구 박물관에서의 고대 유물 관람, 달성공원 동물원 관람이라는 하루 일정을 끝내고, 결연친구의 집에 가서 1박을 했다.

둘째 날에는 도시학교 수업체험을 마치고, 지하철 타기 체험이 있었다. 지하철을 처음 타보는 학생이 대부분이어서 학생들에게는 색다른 경험이 됐다. 학생들은 처음으로 각자 표를 직접 끊어서 지하철을 탔다.

마지막 일정은 우방랜드에서의 놀이기구 체험행사로 1박 2일의 일정을 모두 마쳤다.

서로를 방문하는 도·농 교류체험 행사는 끝났지만, 두 학교 학생들은 서로에게 편지, 전화, 이메일을 교환하며, 친한 우정을 계속 쌓아가기로 약속했다.

대명초, 내 아이 지키기 봉사단 발대

대구 대명초등학교 학부모회는 지난 6일 최근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고 있는 어린이 대상 성폭력 사건으로부터 자라나는 학생들을 보호하기 위해 `내 아이 지키기 학부모 봉사단’을 조직하고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는 학부모 봉사단 100여명과 남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계 경찰관, 남부교육청 업무담당 장학사, 성명파출소 경찰관, 학교운영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대명초 `내 아이 지키기 학부모 봉사단’은 현재 160명의 학부모로 조직, 2인 1조로 편성해 매일 2개조가 학교주변 및 동네의 취약지구를 순찰하면서 청소년 폭력 예방 활동 및 불량청소년 선도활동에 앞장서기로 했다.

서부초 취타대, 교육영화 제작 참여

대구 서부초등학교 취타대는 한국영화인대구광역시협회에서 제작중인 교육 영화 `위험한 사춘기’ 제작에 참여하게 됐다.

영화 `위험한 사춘기’는 여성의 영혼과 육체가 소중함을 청소년들에게 알려주기 위해 제작되는 작품으로 청소년들의 올바른 가치관 확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취타는 옛날 왕이 대궐 밖이나 능에 행차할 때, 군대가 행진할 때, 육해군영의 의식 등에 연주된 음악이다. 중요무형문화재 제46호로 지정돼 초등학교 5학년 교과서에도 국악 감상곡으로 실려있는 대취타는 노란색 복장을 하고, 꿩 깃털이 달린 노란색 취타모를 쓴다.

대구 서부초등학교 취타대는 대구에서 유일한 초등학교 취타대로 50명의 3~6학년 단원으로 구성돼 있다.
여러 대회와 공연 참가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서부 취타대는 오는 24일 오전 중앙로 등지에서 영화 촬영에 참여하게 된다.

영화 `위험한 사춘기’대구 촬영편에서는 유치원, 초·중학교에서 발생할 수 있는 청소년 성범죄 내용과 실제 발생한 아동 성폭력 사건을 다루고 있다.

동덕초, 군인.학부모 초청 통일교육

대구 동덕초등학교는 지난 6월19일 호국보훈의 달과 6·25전쟁 60주년을 맞아 학생들에게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신념과 통일을 이룩하는데 필요한 가치관과 태도를 길러주고자 군인·학부모를 초청해 실질적인 통일교육을 실시했다.

학생들에게 아주 먼 옛날이야기로 알고 있었던 6·25 전쟁의 배경 및 발생년도, 요즈음 사회적으로 문제시되고 있는 천안함 사건의 원인과 결과,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군인들 등에 관한 내용을 중심으로 군인·학부모가 직접 경험한 현장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더불어 문답시간을 가짐으로써 학생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게 됐다.

대산초, 아동 유괴.납치예방 교육

대구 대산초등학교는 1학년과 2학년을 대상으로 지난 6일 아동 유괴 및 납치·실종 예방 교육 및 호신용 호루라기 전달식을 가졌다.

한국 자유총연맹 대구 북부지회 소속 포순이 봉사단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최근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는 초등학생 유괴, 납치 및 성폭력에 대처해 학생들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실시했다.

관천초, 학교폭력예방 학부모연수회

대구 관천초등학교 학교폭력예방 학부모 연수회가 지난 6월 23일 학교 다목적실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학교폭력예방 전문 강사인 김종욱 님의`사례를 통한 학교폭력의 의미와 심각성’이라는 주제로 강의가 있었다. 폭력의 원인과 결과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안동 풍서초, 영덕바다체험 학습

안동 풍서초등학교는 지난 2일에 전교생 42명이 영덕 바다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이날 체험학습은 학교 제 13회 졸업생이면서, 현재 총동창회 회장인 안연호 교장(현 영덕초등학교)과 풍서초등학교총동창회의 후원으로 이루어졌다.

이날 학생들은 영덕어촌박물관을 관람하고, 이어 영덕풍력발전소에 들러 체험을 한 후, 점심식사를 하고 오후에는 고래불해수욕장에서 물놀이 시간을 가졌다. 이후에는 신돌석 의병장 기념관에 들러 역사공부를 한 후, 이날 모든 일정을 마쳤다.

이날 체험학습 후 6학년 박재현 학생은 “영덕어촌박물관을 관람하고 나서, 어촌의 생활을 잘 알 수 있었고, 6학년 사회책에 나오는 신돌석 의병장에 대해 더 자세히 공부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했다.

우동기 대구시교육감, 학남초 방문

우동기 대구광역시교육감은 지난 6일 오후 2시 대구학남초등학교를 방문했다.

우교육감은 학교내 안전 지킴이 교사들과 함께 교내 전체를 다니며 화장실과 특별실, 세면실, 옥상 계단 등 자칫 학생들의 안전 사각 지대가 될 수 있는 곳을 직접 순시하며 안전지킴이 활동을 해나갔다.

또 학생들을 마중 나온 학부모와 만나 학생들이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하며, 학교 주변을 순찰중인 강북 지구대 경찰관들과 횡단보도에서 교통안전지도를 하는 실버 안전 지킴이의 노고에 대해 감사의 말을 전하며 학교 주변에서의 안전에 대한 당부를 아끼지 않았다

김연찬 학남초 교장으로부터 수업지도 및 학생지도 등 바쁜 업무 속에서도 교내외 안전 지킴이 활동을 하는 교사들의 어려움을 들은 교육감은 빠른 시일 내 모든 학교에 안전 지킴이 배치와 CCTV 전문 모니터링제를 고려하고 있다고 하며 교사들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힘쓰고 있음을 치하했다.

한편 학남초는 학기초부터 교사 2명으로 이뤄진 교내 안전지킴이를 구성해 매일 수업이 끝난 후 교내 구석진 곳과 건물 전체를 순시하며 학생 안전에 위협이 될 수 있는 요소도 비연에 방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칠곡 인평초, 불 밝히는 도서관

칠곡 인평초등학교는 지난 2일, 도지정 다문화교육 정책 연구학교 운영의 일환으로 도서관과 연계한 `불 밝히는 도서관’행사를 열었다.

오후 5시 30분부터 9시까지 학교 도서관 및 다목적 교실에서 진행된 행사는 다문화 가족을 포함한 33가족이 참가했다.

참가 학생들은 부모와 함께 책을 읽고, 마지막에 있을 독서 골든벨에서 골든벨을 울리기 위해 부모와 이야기 나누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행사에 참가한 학부모 유정미씨는 “가족과 함께 책을 읽고 독서와 관련된 다양한 행사를 접할 수 있어서 좋았다. 또 다문화 가정과 함께 어울리면서 다문화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새로운 시각으로 그들을 볼 수 있는 힘이 생기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남덕초, 교사 자기 연찬에 힘써

대구 남덕초등학교는 찬난 6월30일과 7월5일 두 차례에 걸쳐 다양한 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교원들의 자기 연찬에 힘쓰고 있다.

지난 6월30일에는 대구 화원초 조수영 선생을 초빙해 수업분석에 관한 연수를 실시했다. 수업 분석의 뜻과 의의, 다양한 수업 분석 프로그램 및 그 방법에 관해 자세히 배워 보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 이날 배운 프로그램을 활용해 방학동안 자신의 수업 동영상을 분석해 보고 자기 반성 및 발전의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지난 5일에는 2010학년도 국어과 연구교사로 활동중인 남대구초 송의련 선생이 강사로 참여해 전반기 전교사 창의·인성 교육 수업방법 연수를 실시했다. 어휘 지도 방법, 시 감상 지도, 학습장 정리 등 `좋은 국어 수업 어떻게 할까?’라는 주제로 창의·인성 교육에 도움이 되는 새롭고 통통 튀는 활동들을 많이 배워 보았다. 국어과는 타 교과의 도구교과인 만큼 다른 교과에도 전이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김장태 교장은 “수업을 잘 하는 교사가 되기 위해서 끊임없는 자기 연찬이 필요하다. 여러가지 업무로 바쁜 중에도 무엇이든 받아들이고 `자기화’하고자 하는 교사의 열린 마음가짐이 있다면, 다양한 연수가 자신의 발전에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경산 와촌초, 야생화 피는 학교 만들기

경산 와촌초등학교는 학교에서 다양한 야생화를 키워 연중 꽃피는 학교를 만들고 있다. 계절이 바뀌면서 다양하게 피어나는 야생화 관찰을 통해 자연과의 친화력을 키우고 환경파괴를 막으며, 학생들에게 주위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야생화들을 학교생활에서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있다.

섬쑥부쟁이, 벌개미취, 끈끈이대나물, 두메부추, 큰꽃으아리를 비롯한 80여 종의 다양한 야생화를 교재원에서 가꾸고 있으며, 학생들이 교내 식물과 일촌맺기를 통해 지속적인 관찰을 통한 친환경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자연환경의 소중함을 알고 우리나라의 귀중한 야생화를 보며 생명의 소중함을 생각하며, 녹색 교육의 기회가 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죽곡초, 심후섭 작가와 만남 가져

대구 죽곡초등학교는 지난 5일 시청각실에서 독서마을 저자 초청 특강으로 `작가와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이 행사에는 `의로운 소 누렁이’, `어린이 동문선’, `꽃이 부르는 노래’등 50여 권을 저술한 아동문학가이자 교육학박사인 심후섭 장학관이 `창의, 인성 교육과 책읽기’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

학부모, 학생 및 교직원뿐만 아니라 지역주민 및 인근 학교 교사를 포함한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야기를 통한 교육, 이야기의 활용 방안, 이야기의 조건, 이야기의 실제 등에 대해 재미있고 유익한 강연을 했다. 특히, 쥐 이야기와 효자동 전설 및 뻐꾹새가 된 형제의 예를 들면서 이야기를 어떻게 늘려나가고 발전시켜 나가는 지를 보여줬고, 마인드맵 등 연상 기법을 통한 이야기 창작의 기법을 설명했다.

강연을 들은 한 학부모는 “평소 아이들에게 잔소리와 야단만 쳤는데 이제부터는 대화를 위해 작은 이야기부터 시작해야겠다고 다짐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강연이 끝난 후에는 독서에 관해 평소에 궁금했던 점을 묻고 답하는 질의응답시간을 가졌고, 학부모와 학생들이 미리 준비해온 강사가 저술한 책에 작가의 사인을 직접 받는 사인회 행사도 가졌다.

고령 성산초, 인형극 전래동화 관람

고령 성산초등학교는 지난 6월30일에 `인형극으로 보는 재미있는 전래동화’행사를 실시했다. 이 행사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독서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학교도서관 활용 우수 프로그램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했다.

인형극을 관람하면서 이전에 책을 읽어 본 학생들에게는 책 속 등장인물들이 인형극에서는 어떤 모습으로 나오는지 호기심을 가지고 책의 내용을 떠올리며 교훈을 되짚어 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

뿐만 아니라 책을 읽어보지 못한 학생들에게는 인형극을 관람하고 나서 당장 도서관으로 달려가 전래동화 책을 읽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끔 해 독서에 대한 흥미를 자극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전래동화 책에서만 보던 주인공들이 인형으로 변해서 목소리도 나오고 움직이기도 해서 좀 더 생생하고 색다르게 볼 수 있었고, 다른 전래동화도 인형극으로 보고 싶다”고 말했다.

성산초등학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깊이 있는 독서문화를 체험할 수 있었으며, 인형극으로 보는 전래동화 행사 외에도 학교도서관 활용 우수 프로그램 사업으로 다양한 행사를 계획 중이다.

삼영초, 시각적 독서행사 주간 운영

대구 삼영초등학교는 지난 6월21일부터 25일까지 일주일간 학생들의 독서활동 활성화를 위해 독서행사 주간을 마련해 운영했다.

천편일률적이고 형식적인 독서행사를 지양하고 학생들의 실제적인 독서활동 의욕을 높이기 위해 다양하고 새로운 활동들을 마련해 교사와 학생 모두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문자 읽기보다 영상 보기에 익숙한 학생들을 고려해 그림, 영상 등의 시각적인 독서 활성화 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학생들이 독서 활동에 흥미를 유발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이번 독서행사주간에는 국어와 미술과 수업을 활용하여 독서 글짓기와 독후감상화 그리기 대회를 개최함은 물론 영상 세대인 학생들의 관심과 흥미를 고려해 독서UCC 대회를 함께 열어 학생들의 톡톡 튀는 창의성이 유감없이 발휘되는 장을 마련했다.

특히 독서UCC는 텍스트 위주로 운영되던 독후 감상 활동을 미디어 형식으로 확장 학생들이 좀 더 다양하고 흥미로운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독서UCC 수상작은 독서행사주간에 교내 아침 방송을 통해 매일 1~2편씩 방송해 전교생이 함께 시청하도록 했다.

대구교육청, 대학생 멘토 188명 위촉

대구광역시교육청은 여름방학을 맞아 대구교육대학교 학생 188명을 멘토로 위촉해 초등 다문화가정 학생(멘티) 232명을 대상으로 멘토링 활동을 전개한다.

대학생 1인당 1~3명의 다문화가정 학생을 짝지어 초등 다문화가정 학생들에게 기초 학력 보충 및 학교 적응력 향상을 위한 상담, 체험활동 등 개별 맞춤형 학습지도를 실시한다. 이를 위해 시교육청에서는 4천6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초등 다문화가정 학생들의 학력을 높일 방침이다.

이번 멘토링 활동은 지난 5일부터 8월21일까지 운영하며, 지도 시간은 1회 2~4시간 이내, 총 15회 49시간 운영한다. 이 멘토링 활동에 참가하는 대구교육대학교 학생 188명은 봉사활동 차원의 자발적 참여이지만 시교육청에서 1회 1만원의 교통비를 지급한다.

포항교육청, 녹색어머니회 연수회

포항교육청(교육장 서정하)은 8일 경상북도학생문화회관에서 포항 지역 녹색어머니회원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녹색어머니회와 함께하는 안전한 학교 만들기 연수회’를 가졌다.

이번 연수회는 최근 학교 안전교육에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녹색어머니회원들을 대상으로 열렸다. 이 자리에서 포항교육청의 안전한 학교 만들기 사업추진 내용과 경과를 설명한 뒤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도로교통안전공단의 안전교육 전문 요원(이승목 교수)을 초빙해 어린이의 행동 특성, 어린이 안전 교육 지도 사항, 교통사고 시 처리 요령 등 등하굣길 안전교육 봉사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례 중심의 연수를 실시했다. 포항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로 녹색어머니의 안전 지도 전문성이 향상돼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효과 높일 수 있다”며 “교육 공동체가 함께 참여하는 학교 안전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녹색어머니회는 포항관내 50여개 학교 1천5백여 명의 회원들이 자녀의 등하굣길 교통지도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단체다.

포항=이시형기자 lsh@idaegu.co.kr

북동초, 교사.학부모 학교 가꾸기 날 행사

대구 북동초등학교는 지난 6일 전 교직원과 학부모가 함께 학교 가꾸기 날 행사를 실시했다. 학교 화단과 운동장에 있는 잡초를 학생들이 일부 제거하는 활동을 했지만 넓은 지역에 잡초가 많이 자라고 있어 학부모들의 손을 빌리게 됐다.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학부모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참여했다. 교사와 학부모가 함께 화단과 운동장에 있는 잡초를 뽑고, 함께 비지땀을 흘리면서 아름답고 깨끗한 학교를 만들기 위한 한마음 한뜻의 시간을 가졌다.

교사와 학부모가 함께 학교 가꾸기 날 행사로 학부모들의 학교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가지는 기회가 됐고 교사와 학부모간에 격의 없는 대화로 벽을 허무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남동초, 외부인 학교방문증제도 실시

대구 남동초등학교는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학생(성)폭력과 관련해 학생들을 여러 가지 위험으로부터 보호하고 안전한 학교생활을 하기 위해 학교를 방문하고자 하는 모든 외부인 들을 대상으로 학교 방문증 제도를 지난 5일부터 실시했다.

이 제도를 통해 앞으로 학교를 출입하는 외부인들은 반드시 본관 1층의 행정실로 먼저 방문해 신분증 확인을 한 후 방문목적 등을 지정된 일지에 작성하고 학교에서 자체 제작한 방문증 목걸이를 목에 휴대하도록 해 귀가 시 다시 방문증을 반납하고 확인을 통해 더 이상 학교라는 공간에 누구나 쉽게 드나들 수 없도록 해 학생들을 보호하고자 하는데 있다.

학부모들 또한 이 제도가 조금 번거롭기는 하지만 학생들의 안전을 먼저 생각한다면 꼭 필요한 제도로 여기고 있어 앞으로 적극 동참고자 하는 분위기이다.

특히 남동초는 지역 공장 밀집 지역으로 외국인 노동자가 많이 드나드는 곳이며 학교가 주거지역과는 많이 떨어져 있고 바로 옆 논공중학교 건물과 인접하고 있어 이번 방문증 제도를 통해 학생들의 안전한 학교생활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했다.

대구신문은 ‘어린이&어린이’면에 게재할 대구 경북 초등학교와 어린이들의 투고를 받습니다. 투고내용은 학교자랑과 어린이들의 글 솜씨, 미술, 체육 등의 특기와 선행 등 입니다. 보낼 메일 주소는 child@idaegu. co. kr 또는 dgnews@chol.com 입니다. 많은 참여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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