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드인터뷰> 상주시 산림공원과 김국래 곶감업무 담당
<와이드인터뷰> 상주시 산림공원과 김국래 곶감업무 담당
  • 이재수
  • 승인 2009.02.11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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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곶감 일본시장 공략할 것"
15년간 동분서주...브랜드 대상.캐릭터 개발 등 성과

명품 상주곶감 속에는 항 고혈압의 활성물질인 스코폴리틴(Scopoletin)을 함유하고 있다고 한다. 이러한 아이템 생산자는 다름 아닌 상주시에서 곶감 박사로 통하는 곶감업무담자 김국래(45) 씨다.

이미 상주곶감의 미래를 예견해 15년 전부터 상주곶감 재배에 대해 연구하고 있으며 떫은 감에 대해서는 어느 곳이든 달려가 확인하고 연구하고 해결하는 사람이기도하다.

또한 상주곶감과 자신을 위해 항상 배우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에 김씨는 1996년 상주대학교 산림자원학과에 입학해 졸업한 후, 2000년도에는 생명과학 산림자원학 농학석사 학위를 받고, 2005년부터 2008년까지 경북대학교 상주캠퍼스 산림환경자원학과에 출강(야간)해 후배들에게 강의하는 열정을 보였다.

2004년도에는 전국최초로 상주시 산림공원과내에 곶감담당계가 생기면서 곶감업무를 맡아 현재까지 근무하고 있다.

김씨는 한마디로 말뚝이다. 특히 2005년 실시한 제1기 신활력 사업을 맡아 상주곶감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한 장본인이다. 상주곶감 판매에도 열성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동서남북을 뛰어다니고 있다.

또한 상주곶감의 먼 미래를 위해 각종 유 무형 자산을 만든 사람이기도 하다. 그동안 김씨가 이룬 곶감관련 실적을 보면 ‘구정 대통령선물’로 납품(최초)하고, ‘대한민국 브랜드대상 수상’(최초). 특허청 상주곶감 지리적 표시 표장등록. 상주곶감 성분분석 스코폴리틴 함유 규명. 상주곶감 쇼핑몰 완성. 생산이력시스템 완성. 상주곶감 통합브랜드 및 캐릭터 개발. 브랜드 ‘천년고수’. 캐릭터 ‘꼬까미화 호’. 특히 상표등록 6종 특허출원 1종을 받기도 했다.

이미 2006년도(제29회 경북청년대상)에 JC-KOREA로 부터 봉공부문대상을 받은 바도 있고, 2008년 4/4분기 상주시 최우수공원상도 받은바 있다. 또한 농약과학회지(2008. 10)에 2007년과 2008년 ‘경북 상주지역 감 과원의 관리실태 조사’란 공동논문을 발표하는 저력을 지니고 있다.

김씨의 열정은 지금부터라고 한다. 2009년도 대구한의대학교 한방식품학과 박사과정에 합격해 상주곶감 뿐 아니라 상주농산물 전체를 1차와 2차에 걸쳐 가공을 잘 접목하여 국내는 물론 국외 수출을 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지금부터 시작하면 향후 30년간은 일본시장을 공략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미 이이다시와 카브창농원과의 인과관계를 맺어 지속적으로 발전방안을 구상하고 연구 중이다.

또한 농산물을 이용한 돈 되는 것, 농촌이 진정 잘살 수 있는 방법을 잘 아는 환경, 공부한모든 것을 경험과 잘 접목한 공무원 기업가라고 스스로 그렇게 불러 달라고 요청하기도 한다.

“내 눈에는 모든 것이 돈으로 보인다.”며 좌우명으로는 ‘세상에 안 되는 일은 없다’로 정했다고 한다.

최근 가장 아쉬움은 늙으신 노모를 자주 찾아뵙지 못하는 것이 고 사랑하는 부인과 3명의 아이들과 자주 놀아 주지 못해 미안 하다고 끝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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