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계명대에 따르면 숙명여대 등 전국 ABT(액티브 브레인 타워=Active Brain Tower)대학 중 10곳이 최종 선정됐으며 대구경북에서는 계명대가 유일하다.
이번 프로그램은 2년제 대학 이상학력 졸업자로 한국어 교원 3급 이상 자격 소지자거나, 국어기본법에 의한 한국어교원양성과정 이수자 또는 정부기관·시민사회단체 등에서 한국어교육 120시간 이상 경력 확인 가능자가 지원할 수 있다.
대학은 15명의 수강생을 선발해 내달 17일부터 31일까지 총 80시간동안 강의하며 교과과정의 80%이상 이수시 대학 총장명의로 수료증이 발급되고 수료자는 사회통합프로그램(KIIP) ‘한국사회 이해과정’강사 자격을 법무부로 부터 인정받는다.
계명대 다문화사회연구및교육센터 김혜순(센터장) 교수는 “지난해에는 법무부와 ‘이민다문화사회 교육과 연구 교류협력’을 맺고 다문화 사회 전문가 2급 역량강화 보수교육을 지역최초로 여는 등 ABT대학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공격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며“다문화사회를 맞아 해당 연구와 교육에 있어 핵심거점으로 자리 매김할 것”이라고 했다.
ABT(Active Brain Tower)대학= 법무부의 이민자 사회통합 및 다문화 이해 증진 추진의 핵심이 되는 지역거점대학을 말하며 지난 2008년 이화여대를 비롯 전국 20개 대학을 선정한 바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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