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발달장애인 방과후 활동서비스 지원 대폭 확대
대구시, 발달장애인 방과후 활동서비스 지원 대폭 확대
  • 김수정
  • 승인 2021.04.01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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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발달장애 학생의 방과후 활동서비스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

대구시는 지역 발달장애 학생들의 다양한 방과후 활동 지원을 위해 활동서비스 지원 대상과 서비스 제공 기관을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

발달장애인 방과후 활동서비스는 정부의 ‘발달장애인 생애주기별 종합대책’에 따라 지난 2019년부터 추진되고 있는 사업으로, 올해부터는 기존 대비 지원 대상 연령을 대폭 확대해 서비스를 지원한다. 시는 기존 만 12세~17세를 대상으로 진행하던 사업을 만 6세 이상부터도 참여할 수 있도록 대상을 확대했다. 아울러 대상 학생을 모두 수용할 수 있도록 각 구·군 내 방과후 활동서비스 제공 기관을 11개소에서 14개소로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대상자는 지역 방과후 활동서비스 제공 기관에서 그룹(2인~4인)을 구성해 취미·여가, 직업탐구, 자립준비, 관람·체험, 자조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받을 수 있다. 서비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지역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대구발달장애인지원센터(053-719-0340)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박재홍 대구시 복지국장은 “청소년기에 접어드는 발달장애 학생의 욕구에 맞는 다양한 활동 지원과 가족 돌봄 부담 해소를 위해 올해는 전년 대비 200명 이상 증가한 480명에게 서비스를 지원하기로 했다”며 “제공 기관 지정 등 인프라 확충과 함께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해 서비스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수정기자 ksj1004@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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