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드인터뷰> 신라밀레니엄파크 변종경 대표이사
<와이드인터뷰> 신라밀레니엄파크 변종경 대표이사
  • 대구신문
  • 승인 2010.07.14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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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전통한옥 호텔에 접목"
신라 라궁, '한국관광의 별' 최고 숙박지 수상
“이번 ‘2010 한국관광의 별’ 수상으로 고객의 기대치가 높아져 앞으로 상 받은 만큼 서비스에 대
한 부담이 있는 것을 사실이지만, 국내 최초 전통 한옥호텔의 품격을 유지하고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시설 보안은 물론 경북관광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주)신라밀레니엄파크 변종경 대표이사(사진)는 지난 8일 서울롯데호텔에서 열린 ‘2010 한국관광의 별’ 시상식에서 ‘신라 라궁(한옥호텔)’이 한국 최고의 숙박지로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수상과 함께 부상으로 시상금 500만원을 받은 후 소감을 이렇게 말했다.

‘2010 한국의 별’ 시상은 국내 우수 관광자원을 발굴, 관광산업의 성장과 경쟁력 제고, 국내 관광분야의 다양한 테마별 우수사례 발굴 등을 통해 국내외에 널리 알림으로써 국내 관광활성화를 도모하고, 관광산업의 중요성에 대한 범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올해 처음 마련한 시상제도다.

선정방법은 관광매력물, 관광정보, 환대시설(숙박사업장, 외식사업장), 특별부문 등 10개 부문에 1천627건을 접수받아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1차 각 부문별 5배수의 후보를 정한 후 일반인 온라인 투표를 통해 최종 수상자를 결정했다.

변 대표이사는 이번 평가에 대해, “‘신라 라궁’이 영예로운 수상을 하게 된 것은 전통한옥을 국내 처음으로 호텔에 접목했고, 한옥 각 채마다 노천온천탕을 설치 한 것 등이 호평을 받았으며, 특히 전통한옥의 단점인 구조적 생활 불편시설을 현대적 편의 시설로 대체한 것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것 같다.”라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신라 라궁’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묻자, 그는 “라궁(羅宮)은 신라의 궁궐을 의미하며, 신라시대를 주제로 한 전통 한옥 온천호텔이다. 부지는 1만6천529㎡ 면적에 숙박용 한옥시설과 우리나라의 전통 정원시설인 후원과 연못을 조성해 경치가 아름답고, 벤치 등 유휴시설이 있어 투숙객이 휴식 및 산책로로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 “한옥 내부는 침실, 온돌방, 거실로 구성돼 있고, 이밖에도 독립된 마당, 노천 온천탕, 누마루, 화장실, 샤워실 등이 있으며, 모든 직원이 신라시대 의상을 입고 근무함으로, 고객에게 타임머신을 타고 신라시대에 온 듯 한 느낌을 준다.”고 덧붙였다.

이어 변 대표는 특히 “라궁은 드라마 ‘꽃보다 남자‘(KBS2), ’식객’과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MBC), ‘우리결혼했어요’(MBC), ‘골드미스가 간다’(SBS) 등 TV 인기 프로그램의 촬영장소로도 활용됐다”며 “촬영장면을 2층 한식당에 전시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신라 라궁 투숙객은 특전으로 신라 주제 역사체험 테마파크인 신라밀레니엄파크 이용이 가능하다.”고 했다.

변종경 대표이사는 끝으로 “신라밀레니엄파크(2007년 3월 개장)는 신라시대 가옥을 고증을 거쳐 추정 복원한 귀족마을, 신라 주제의 각종 공연, 고객이 만드는 공예체험 등 에듀테인먼트로서 각광을 받고 있다”면서 “지난해 인기리에 방영된 MBC 드라마 선덕여왕의 세트장으로도 유명하다.”고 강조했다.

경주=이명진기자 lmj7880@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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