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수의사회(회장 오윤조)는 12일 지역 인재 육성에 써달라며 장학금 500만원을 (재)상주시장학회에 기탁했다. 상주시 수의사회는 오 회장을 비롯해 총 15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그동안 축산 농가의 가축 전염병 예방 활동과 방역사업을 실시하는 등 상주시 축산 발전과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오윤조 회장은 “지역을 이끌어갈 아이들이 우수한 재목으로 성장하는데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상주시 수의사회는 2017년부터 3년간 매년 500만원씩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지역 인재 육성과 교육 발전에 힘을 보태고 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기탁한 장학금이 지역 인재 육성에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