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업무보고 받아
경북도의회 업무보고 받아
  • 이종훈
  • 승인 2009.02.11 18:48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북도의회는 11일 상임위원회를 열고 경북도 해당 실국별로 2009년 업무보고를 받았다.

이날 업무보고 자리에서 의원들은 도청이전 후 현 도청의 활용계획과 대법원에 계류 중인 원전지역개발세 부과처분 취소 소송에 패소할 경우 대책 등을 따졌다.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이상태)는 기획조정실과 새경북기획단, 도청이전추진단에 대한 주요업무보고를 받았다.

이 자리에서 이상태 위원장은 올 한해도 세계경제가 장기불황으로 이어지면서 힘들고 불확실한 시기를 맞아 경제위기 극복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상용 의원(영양)은 경북도가 지난해 설계내역 원가심사를 통해 많은 예산을 절감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예산조기 집행도 중요하지만 예산절감을 위해 설계내역 원가심사제도 확대 방안을 주문했다.

박진현 의원(영덕)은 2010년도 중앙예산 확보를 위해 특별한 계획이 있는지를 묻고, 2013년 도청이전 후 현 청사부지 활용계획에 대해 질문했다.

△행정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이시하)는 행정지원국 소관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았다.

김종천 의원(영주)은 지역중심학교 육성지원을 위해 시군별 1개씩 23개 시군에 10억원을 책정했다면서 1개교에 4천500만원으로 지역중심학교를 육성할 수 있는지를 따졌다.

김숙향 의원(비례)은 원전지역개발세 부과처분 취소 소송이 대법원에 계류 중인데 패소할 경우 경북도의 행정절차 하자로 인해 77억원을 손해 보는 책임을 져야한다며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통상문화위원회(위원장 한혜련)는 위원회 발의로 사회적 일자리 창출과 서비스 제공 등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사회적 기업 육성 조례를 제정했다.

제정 조례 내용은 도지사가 5년마다 사회적 기업 육성계획을 수립하고, 매년 시행계획 수립 및 평가를 실시하며, 사회적 기업에 재정지원은 물론 부지구입비, 시설비 지원, 융자와 공유지 임대, 불용품 무상 양여, 경영·기술·노무 지원은 물론 도지사는 사회적 기업의 생산제품에 대해 우선 구매를 할 수 있고 판로 개척도 강구하게 된다.

△교육환경위원회(위원장 백천봉)는 환경해양산림국, 산림환경연구원, 산림생태과학원, 팔공산도립공원관리사무소 및 보건환경연구원에 대한 업무보고와 ‘경북도 안용복 재단 설립 및 운영 조례안’을 심사했다.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