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차종의 전기차를 동시에 10대까지 충전할 수 있는 대규모 전기차충전소가 대구 대형마트에 들어선다.
홈플러스는 전기차충전기 제작·운영업체 ‘대영채비’와 함께 대구 달서구 홈플러스 성서점 지하 3층 주차장에 대규모 전기차충전소를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홈플러스가 대영채비가 함께 성서점에 구축한 대규모 전기차충전소는 지난 1월 서울 강서점에 이어 두 번째다.
홈플러스는 총 8기의 전기차충전기(100㎾급 급속 충전기 2기, 17.6㎾ 중속 충전기 3기, 7㎾ 완속 충전기 3기)를 구축했다. 대형마트를 방문해 장을 보고 식사하는 동안 편리하게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도록 했다. 충전 요금은 대영채비 회원카드 소유 시 ㎾당 235원이다.
성서점 전기차충전소는 지하 3층 주차장 내 매장 입구 바로 옆에 마련됐다. 기존 전기차 충전시설에 비해 밝고 넓은 공간으로 꾸며 고객 편의를 높였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