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 협력사협회가 안전 개선에 힘쓴 우수 협력사에 대광산기(주), 우수협력사 직원에 세영기업 김도영 파트장을 선정해 포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우수 협력사로 선정된 대광산기(주)는 기계설비 전문 정비 협력사로, 포항제철소 내 기계장치 설비를 최적의 상태로 정비 · 유지해 24시간 안전 조업을 지원하는 회사로 365일 무재해 · 무사고 현장을 조성하기 위해 선제적 안전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광산기(주)는 안전한 작업 현장을 조성하기 위해 잠재위험발굴 개선 활동, 안전시설물 및 방호 설비 개선 등의 활동을 펼쳤다. 안전 중심으로 기존 작업방법도 1,423건 가량 개선했으며, 작업 표준 준수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장 안전 개선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인정받아 대광산기(주)는 지난 2017년에도 포스코안전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무재해 5000일을 달성했다.
우수 직원으로 선정된 세영기업 김도영 파트장은 포항제철소 1연주공장에서 조업 지원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김 파트장은 주편 이송 작업 과정에서 협착 위험을 저감시키기 위해 작업장을 재설계하는 등 작업 방법을 개선했다. 또한 쇳물을 굳힐 때 사용되는 주형 이송 과정에서 추락 위험을 줄이기 위해 주형 운반 전용 적재함을 제작해 물체 낙하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을 줄였다.
포항=이시형기자 lsh@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