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김천·상주 행정구역 통합 재논의
구미·김천·상주 행정구역 통합 재논의
  • 구미=신영길
  • 승인 2010.07.15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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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거론되던 구미·김천·상주시의 행정구역 통합 문제를 지역 국회의원 중심으로 본격 논의돼 주목된다.

15일 구미상공회의소에서 김성조 국회 기획재정위원장 주최로 구미·김천·상주시의 행정구역 통합에 대한 토론회가 열렸다.

이날 토론회에는 해당지역 김성조·성윤환·이철우 국회의원과 남유진 구미시장이 참석했다. 조진형 지방분권운동 대구경북본부 상임대표 발제로 고윤환 행안부 지방행정국장, 김재홍 경북도 행정지원국장, 김정호 경북대교수, 김중기 김천·구미·상주 행정구역통합추진위원회 위원장, 그리고 언론 및 지역 사회단체들의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토론회를 마련한 김 의원은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자치단체 통합이 대세지만 부정적인 요인들도 부각되는만큼 사전 토론을 통해 이런 문제에 대한 해소방안을 검토해야한다”며 토론회 개최 이유를 설명했다.

행정구역 통합은 95년 도·농복합시 설치를 시작으로 꾸준히 제기돼온 것으로 지난 2009년 9월 국회에서 제기된 후 전국 18개 지역에서 통합건의서가 제출돼 일부 지역은 통합이 됐다.

구미와 김천, 상주시 행정구역통합안도 그동안 수차례 거론돼 왔으나 정치권, 자자체, 시민단체, 지역주민 등 이해당사자 간 첨예한 입장대립을 보이고 있는 실정이다.

김성조 의원은 “실질적인 지역발전과 생활편의 개선을 위해서 진지한 논의가 필요하다”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실질적으로 지역경쟁력강화를 가져오는 정책 탄생의 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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