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만금살구 시범사업 평가회 열어
영천 만금살구 시범사업 평가회 열어
  • 영천=서영진
  • 승인 2010.07.16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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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15일 임고면 효리 살구 재배단지에서 작목회원과 관계공무원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만금살구’ 재배단지 육성 시범사업 평가회를 실시했다.

임고면은 전국에서 살구를 가장 많이 재배하는 주산지이며 특히 `만금살구’는 다른 살구에 비해 크고 당도가 높으며 빛깔도 황금빛으로 맛 또한 새콤달콤하여 소비자의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영천시가 `만금살구’의 품질을 높이고 지역특화 과일 브랜드로 정착시키기 위해 지난해 경상북도 농업기술원에서 공모한 지역특성화 기술사업에 응모하여 선정됨으로서 도비 사업으로 추진하게 되었다.

총 1억3천만 원이 투입돼 살구꽃이 피는 시기에 서리피해를 줄여 결실을 향상시키기 위해 살구나무 위에 발열램프를 설치하는 신기술을 투입했다.

또 다른 지역의 살구와 차별화하기 위해 `자연시샘 만구살구’란 브랜드로 포장 디자인을 개발했으며, 살구 해충의 교미를 교란하는 교미교란제를 살구나무에 설치하여 농약을 적게 치는 친환경 재배 기술을 정착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

사업에 참여한 단지대표 김원주(57)씨는 “서리피해 방지 신기술과 친환경 살구 재배기술 정착으로 자연이 시샘하는 안전하고 맛있는 살구 재배단지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재식 영천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우리 영천이 과일의 고장인 만큼 영천 만금살구도 전국최고의 명품과실로 육성하는데 아낌없는 기술지원과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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