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내륙철, 4차 국가철도계획에 반영하라”
“달빛내륙철, 4차 국가철도계획에 반영하라”
  • 최연청
  • 승인 2021.05.03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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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호남 6개 시도의회 의장
광주서 공동건의문 발표
“균형발전 위해 반드시 필요
경제성으로 판단해선 안돼”
달빛내륙철도공동건의문
대구와 경북 광주 경남 전남 전북 6개 시도의회 의장들이 3일 오전 관주시의회에서 달빛내륙철도를 제4차 국가철도계획에 반영할 것을 건의하는 건의문을 발표했다. 대구시의회 제공

대구시의회를 비롯한 광주·경남·경북·전남·전북 6개 시·도의회가 공동으로 3일 광주시의회에서 ‘대구-광주 달빛내륙철도’ 사업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발표했다.

이날 공동건의문 발표는 장상수 대구시의장과 김용집 광주시의장, 김하용 경남도의장, 고우현 경북도의장, 김한종 전남도의장, 송지용 전북도의장 등 영·호남 6개 시도의회 의장이 모두 동참한 가운데 진행됐다.

시·도의회 의장들은 공동건의문 서두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자 1천700만 영호남 시·도민의 염원인 ‘대구-광주 간 달빛내륙철도’ 사업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지 않은 것에 대해 시·도민들의 실망과 아쉬움이 매우 크다고 성토했다.

이어 이들은 수도권 위주의 남북축으로 구축된 현재의 우리나라 철도 상황에서 대구~광주를 ‘1시간대’로 연결하는 달빛내륙철도 사업은 동서 화합을 이루는 첫걸음이 될 것이며 나아가 국민통합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므로 예산, 경제성의 논리로만 판단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달빛내륙철도가 건설되면 현재 운행 중인 기존 철도망과 연계해 전국 순환 철도망을 구축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활발한 인적 물적 교류를 통해 영호남을 중심으로 남부권 신성장 동력이 될 것이고, 이번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의 주요 목표인 전국 주요 거점도시 간 2시간대 철도 연결 목표 달성을 위해서도 반드시 추진해야 할 사업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최연청기자 cy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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