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홍보대사로 위촉된 ‘성훈’은 향후 2년 동안 대구의 품격과 다양한 매력들을 국내뿐만 아니라 국외에도 널리 알려 고향 대구의 위상을 한층 더 높이는 홍보 메신저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성훈’은 대구에서 태어나 초·중·고등학교까지 학창시절을 대구에서 보낸 지역의 청년으로서 현역 시절 좋은 기록을 세우는 등 촉망받는 수영선수로 활동했다. 이후 타고난 끼를 살려 2011년 배우로 데뷔, 드라마뿐만 아니라 예체능 프로그램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는 등 현재 시청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고향 대구에 대한 사랑이 남달라 지난해 2월 대구가 코로나19로 고통받을 당시 ‘성훈’은 “대구 시민들의 소식이 너무나 안타깝고 가슴 아프다”며 대구시민과 의료진을 위해 대구시에 손 소독제 1만개를 전달했다.
대구시는 양준혁·이승엽 등 야구선수 출신 2명과 키즈크리에이터 나하은 등 총 3명의 홍보대사를 운영하고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성훈 홍보대사는 다양한 분야의 도전과 경험을 통해 새로운 삶에 성공한 대구 청년의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미래지향적인 글로벌 도시 대구의 매력을 널리 알려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성훈 홍보대사는 “대구시 홍보대사로 위촉돼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위대한 대구 시민정신과 대구의 다양한 매력들을 널리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종현기자 oplm@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