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마성면의 바르게살기위원회(위원장 김재일)가 찾아오는 손님들에게 깨끗한 환경에서 즐거운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휴가환경파수꾼을 자임하고 나섰다.
이 단체 회원 40여명은 19일 진남유원지에서 환경정화활동 및 행락질서 지키기 캠페인 발대식을 가졌다.
이들은 앞으로 8월 말까지 매일 3∼5명씩 14개조로 나뉘어 쓰레기를 줍고 행락질서 캠페인을 펼친다.
또 외지에서 온 관광객들에게 경북제1경을 자랑하는 진남교반을 비롯한 토끼비리, 영남루, 고모산성 등 인근의 문화유적지도 소개하고, 철로자전거와 관광사격장, 레프팅, 도예촌 등의 안내도우미로 나서기도 한다.
매년 여름 휴가철에 펼치는 이들의 봉사활동은 2004년부터 시작해 벌써 7년째 이어지고 있다.
이들은 전국 각지에서 우리고장을 찾아주는 관광객들이 “이번 휴가는 정말 잘 보냈다”는 말 한마디를 기대하며 이번 여름에도 땀을 흘릴 각오다.
김재일 위원장은“관광문경 이미지를 제고하고 아름다운 마성을 지킨다는 마음으로 회원들이 봉사하고 있다”면서“우리고장을 찾는 관광객들의 편안하고 즐거운 휴가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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