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립합창단 40돌 공연 ‘앵콜’ 18일 콘서트하우스
대구시립합창단 40돌 공연 ‘앵콜’ 18일 콘서트하우스
  • 황인옥
  • 승인 2021.05.12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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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 아이다·나부코 등 노래
‘FM 모닝쇼’ DJ 김묘선 해설
대구시립합창단은 지난 4월 29일 열렸던 대구시립합창단 152회 정기연주회 겸 창단 40주년 기념 공연이었던 ‘오페라 합창의 향연’을 대구시립합창단 사상 처음 ‘앵콜공연’으로 18일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올린다.

대구시립합창단측은 “지난달 29일 공연에서 공연장의 사회적 거리두기 좌석 운영으로 인하여 발길을 돌린 시민들과 또한 당일 실시간 방송을 보고 감동한 많은 합창매니아들이 현장에서 보지 못한 아쉬움을 토로하며 앵콜공연 요청이 쇄도해 대구시립합창단이 이번 ‘앵콜공연’을 기획하게 됐다”고 공연 기획 배경을 설명했다.

이날 공연에서는 대구시립합창단, 오페라 전문인 ‘디오오케스트라’가 특별출연한다. 그리고 대구에서 활약중인 소프라노 이정아, 조지영, 김혜현, 메조소프라노 백민아, 테너 차경훈, 노성훈, 오영민, 조규석, 바리톤 김만수, 서정혁, 임경섭 등이 함께한다. 특히 이번 공연은 대구경북지역의 아침정보 라디오 프로그램인 ‘FM모닝쇼’ 로 유명한 ‘김묘선 DJ’가 해설을 맡아 관객들의 흥미를 더할 예정이다.

이날 공연은 우리에게 친숙한 합창곡들로 찾아온다. 베르디 오페라 ‘아이다’ 중 ‘개선행진곡’, 오페라 ‘나부코’ 중 ‘히브리 노예들의 합창’, 마스카니 오페라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중 ‘오렌지 나무는 바람에 날리고’와 ‘축배의 노래’, 푸치니 오페라 ‘나비부인’ 중 ‘허밍코러스’, 오페라 ‘투란도트’ 중 ‘아무도 잠들지 말라’ 등이다. 1만~1만 6천원. 예매는 인터파크·1661-2431에서.

황인옥기자 hi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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