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수도사업소는 4개 정수장에서 하루 평균 5만800t 공급규모의 시설용량을 갖추고 시 전역에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다.
정수장 운영관리실태 평가는 수도사업자간 선의의 경쟁을 통해 수도시설의 문제점을 조기에 개선, 주민들에게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3년 주기로 환경부가 주관해 시행한다.
환경부는 지난해 5월부터 12월까지 전국 521개 정수장 가운데 147개 정수장을 대상으로 근무인력, 수질관리, 운영관리, 유지관리, 위기대응능력, 서비스 등 6개 분야 39개 항목에 대한 전문가 합동 현지점검을 거쳐 평가했다.
이 평가에서 문경시수도사업소는 100점 만점에 98.16점의 높은 평점을 얻어 전국 최우수정수장으로 선정되면서 최우수 표창 및 인증패와 포상금 4천만원을 수상하게 됐다.
이번 수상으로 문경시는 정수장의 수질 및 운영관리에 있어 전국 최고의 기술을 공닌받게 된 셈이다.
문경시수도사업소는 점촌상수도(흥덕, 문경, 가은, 동로) 중앙운영실을 통한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 정수시설을 원격감시 및 조작이 가능토록 해 정수장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지속적인 노후관 교체와 누수율 제고 등을 통해 시민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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