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중학교에서 열리는 이번 연합영어캠프는 포항시내 18개 중학교 139명과 포철중 학생 53명 등 총 192명이 참가했다.
또 학급당 12명의 소인수 학급을 구성한 이번 캠프는 원어민 교사 8명, 교육청 원어민 1명, 외부 영어강사 7명이 퀴즈, 게임, 동요, 역할극, 발표회 등 상황별, 주제별 수준 높은 영어를 집중적으로 가르쳤다.
포스코교육재단은 저소득층 자녀들도 부담 없이 참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5명에게 참가비 전액을 면제키로 했다.
포철중 관계자는 “참가비가 9만 원에 불과해 최소 비용으로 최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학생들이 활용 중심의 영어훈련을 통해 즐겁게 영어와 친숙해질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포철중 연합영어캠프는 포스코교육재단의 원어민 교사가 직접 지도하는 방학 중 영어캠프를 자체적으로 해오다 지난 2006년 1월 겨울방학부터 포항시내 학생들에게도 문호를 대폭 개방해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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