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신규 확진자 24명… 동구 지인 모임 관련 7명 추가
대구 신규 확진자 24명… 동구 지인 모임 관련 7명 추가
  • 조재천
  • 승인 2021.05.28 10:34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4명 발생했다. 이들은 모두 지역 감염 사례로 분류됐다.

28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24명 늘어난 9천843명이다. 최근 일주일간 지역 신규 확진자 발생 추이를 보면 22~23일 50명대, 24일 40명대, 25일부터 나흘째 30명 선을 오르내리고 있다.

이날 집계된 신규 확진자 중 7명은 동구 지인 모임과 연관 있다. 방역 당국은 지난 24일 확진된 ‘깜깜이 환자’를 역학 조사하는 과정에서 이달 11일 지인 모임을 가진 사실을 파악, 접촉자를 대상으로 검사한 결과 25일 2명, 26일 2명, 전날 7명이 감염된 사실을 확인했다. 

앞서 발생한 집단 감염을 고리로 한 확진자도 잇따랐다. 지역 유흥주점 관련 종사자 2명, 이용자 1명, 접촉자 1명 등 4명이 새로 감염돼 관련 누적 확진자 수는 211명으로 늘었다. 달성군 소재 이슬람 기도원 관련 확진자는 4명 추가됐고, 서구 소재 사업장과 연관 있는 확진자도 3명 발생했다.

또 다른 신규 확진자 2명은 감염원이 밝혀지지 않은 깜깜이 환자다. 방역 당국은 이들의 감염 경로 및 접촉자 파악 등을 위해 휴대폰 위치 정보, 카드 사용 내역 등을 토대로 역학 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 밖에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3명, 경북 경산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조재천 기자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