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작가상은 한국 사진 문화 발전을 이끌 인재육성을 목표로 2007년부터 매년 열으며 올해는 전국에서 116명의 대학생들이 응모해 이상재 씨를 비롯해 3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씨는 ‘물방울 르네상스’라는 15점의 작품사진을 출품,심사위원단으로 부터 “작품들이 사진과 미술, 2차원과 3차원의 인지과정을 생각하는 또 하나의 계기가 된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씨는 “3학년 2학기 때 시작한 작업이 좋은 결실을 보게 돼 기쁘다”며 “오늘의 영광이 있도록 작업체계를 잡아주신 구본창 교수님 등 학과의 모든 교수님들께 영광을 돌리며 이 상에 안주하지 않고 좋은 작업을 지속적으로 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씨는 캐논코리아에서 제공하는 1천300만 상당의 전문가급 사진장비를 받으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사진가인 구본창(경일대 사진영상학부)교수에게 6개월간 마스터 튜터링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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