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1TV는 현충일인 오는 6일 특집 UHD(초고화질) 다큐멘터리 ‘연순, 기숙’을 방송한다고 2일 예고했다.
‘연순, 기숙’에서는 6·25 전쟁 당시 여성 참전용사들의 이야기를 국악소녀 송소희와 밴드 두번째달이 노래로 전한다.
이야기 주인공은 여자 의용군 제2기생으로 뽑혀 6사단 사단장실에 배속받은 18살 연순, 춘천여고 학도병으로 뽑혀 6사단 정훈부대로 압록강까지 전진한 17살 기숙이다. 두 사람은 어느덧 아흔에 가까운 할머니가 됐다. 두 소녀가 참전을 결심하게 된 까닭은 무엇이었을까.
두 사람은 평생 참전의 기억을 묻어두고 살아 자식들도 그 사실을 전혀 몰랐다고 한다. 이들은 한국전쟁 휴전 후 자의와 관계없이 전역해 뿔뿔이 흩어지는 바람에 전우를 한평생 볼 수 없었다.
먹고 살고 자식 키우기에 바빠 어느덧 아흔을 바라보는 할머니가 된 둘은 여자 의용권 2기생으로 함께 갔던 전우 곽복순을 떠올리며 이제라도 그를 찾으려 발걸음을 뗐다.
또 두 할머니는 과거 참전을 결심한 과정과 참혹했던 현장에 대해 생생한 기억을 들려준다.
6일 오후 8시 5분 방송.
연합뉴스
‘연순, 기숙’에서는 6·25 전쟁 당시 여성 참전용사들의 이야기를 국악소녀 송소희와 밴드 두번째달이 노래로 전한다.
이야기 주인공은 여자 의용군 제2기생으로 뽑혀 6사단 사단장실에 배속받은 18살 연순, 춘천여고 학도병으로 뽑혀 6사단 정훈부대로 압록강까지 전진한 17살 기숙이다. 두 사람은 어느덧 아흔에 가까운 할머니가 됐다. 두 소녀가 참전을 결심하게 된 까닭은 무엇이었을까.
두 사람은 평생 참전의 기억을 묻어두고 살아 자식들도 그 사실을 전혀 몰랐다고 한다. 이들은 한국전쟁 휴전 후 자의와 관계없이 전역해 뿔뿔이 흩어지는 바람에 전우를 한평생 볼 수 없었다.
먹고 살고 자식 키우기에 바빠 어느덧 아흔을 바라보는 할머니가 된 둘은 여자 의용권 2기생으로 함께 갔던 전우 곽복순을 떠올리며 이제라도 그를 찾으려 발걸음을 뗐다.
또 두 할머니는 과거 참전을 결심한 과정과 참혹했던 현장에 대해 생생한 기억을 들려준다.
6일 오후 8시 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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